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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피터의 묘한 하루
도망친 가을!
피터는 겨울채비
by
낮은소리
Nov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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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어느새 후다닥 도망쳐 버렸다.
제대로 느껴볼 틈도 주지 않고,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야속하게 사라져 버린 계절~!
그 짧은 빈틈 사이에 우리 집 상전
피터군은 여름 내 쳐다도 보지 않던
따뜻한 냥이 하우스로 슬며시 입소했다.
날씨의 변화와 온도의 변화를 기가 막히게 알아채는 녀석
추워진 공기를 먼저 느끼고는 제 집을 찾아 들어가 포근하게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가을이 너무 짧아 아쉬움이 크지만,
피터가 이렇게 제 집에서 따뜻하게 쉬는 걸 보니,
다가올 겨울도 무탈하게 보낼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든다.
우리
피터군!
올겨울에도 감기 걸리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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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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