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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람난 인문학 Dec 10. 2024

아~~대한민국!

 아마도 대부분 사람들은 

집에 들어와 식사를 하고 샤워를 하고

TV를 보면서 잠을 청하려고 했을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윤석열이 나와

계엄령을 선포했다.

처음엔 페이크인줄 알았다.

2024년 대한민국에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많은 시민들이 국회로 갔고

의사당을 에워쌌다.

국희의원들은 의사 정족수를 마치기 위해

군인들의 경계를 뚫어야 했다.

그리고 190명이 모여

전원일치로 계엄을 해제시켰다.

윤석열의 불장난은 끝이 났고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은 만세를 불렀다.

모여 있는 동안

그들은 K-Pop을 부르며

평화적으로 투쟁했다.

이것을 세계의 주요 방송사들은 앞다퉈 중계했다.

그리고 그들은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를 배워야 한다고

하나같이 말하고 있다.

미국의 주요 방송들도

자기 나라는 폭력으로 변해 많은 희생이 뒤따르는데

한국은 모범적이라고 부러워했다.

호주의 주요 방송사들도

자기들의 폭력적 투쟁과 다른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우리의 시위문화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세계 각국의 칭찬이 뒤를 이었다.

주가도 하루 폭락하고

다시 정상의 자리를 찾고 있다.

우리나라의 미래학자들은

정치와 교육 개혁만 이뤄진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발전을 할 거라고 예상한다.

아마도 윤석열과 함께 주도한 국방장관 등

부역자들은 혹독한 처벌을 받을 것이다.

곧 진정되리라 예상하지만

국기문란과 반란을 주도한 세력에 대해서는

단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만든 대한민국인가?

어떻게 이뤄낸 민주주의인가?

좌와 우를 떠나서

이런 정권은 탄핵을 해야 한다.

다행이고 다행이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주동자와 부역자들의 최후를 보면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 민주주의사에

징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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