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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구석 뉴스 Aug 11. 2024

[경제 용어] 경기 침체 vs 경기 불황 차이?

경기침체와 경기불황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경기 침체(Recession)


만성질환과 비슷 경기 후퇴라고도 불림 

경기 순환의 고점에서 저점으로 이동하는 구간이에요. 경기가 순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인 만큼, 예측할 수 있죠. 단, 만성질환과 같아서 없어지지 않음,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열세 번가량의 경기침체 발생


GDP는 감소하고, 실업률이 증가경기 침체를 진단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대체로 2분기 연속으로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일 때 경기 침체라고 불림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내린 정의)

생산이 줄고, 실업률이 증가하는 게 특징이죠.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금융상품의 가격이 내려감

금리를 내리고 통화량을 조절, 경기 침체에는 통화 정책이 비교적 유용

통화정책이란 중앙은행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통화량을 조절하는 걸 뜻하는데요. 대체로 한국은행이 통화량을 늘려 금리를 내리는 전략 실행


경기 불황(Depression)


교통사고와 같고 예측하기 어려움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가 악화한 상태를 불황이라고 부름 

사후적으로 진단되는 경향이 있고 비교적 자연스러운 현상인 경기 침체와 달리 경제 상황이 악화되었을 때, 특별한 원인이 있을 때 발생


다수의 경제학자는 실질 GDP가 10% 이상 감소하거나 경기침체가 3~4년 이상 지속될 때 불황이라고 정의.

1929~1933년간 진행된 미국 대공황이 대표적인 사례죠. 당시 미국의 GDP는 30%가량 감소했고, 실업률은 25%에 달함

지출을 늘리거나 세금을 조절, 경제 위기에는 통화 정책보다 재정 정책이 비교적 유용. 

재정 정책이란 정부의 지출액이나 세금을 통해 경기를 안정시키는 것을 뜻하죠.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받은 재난지원금이 대표적인 사례. 

1929년 대공황 당시 루스벨트 대통령이 시행한 뉴딜 정책(New Deal)도 또 다른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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