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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준란 Jan 06. 2024

리더에게 꼭 필요한 6가지 태도

<리더의 태도>




‘팀원들이 일에 '꽂히게' 하는 유형별 리더십 노하우 6가지’라는 주제로 강연한 문성후 박사의 강연이 눈에 띈다. ‘리더는 사람이 아니라 역할이다’라고 말한 문성후 소장은 《리더의 태도》에서 리더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치고 있다.     

      

저자 소개는 다음과 같다. 

리더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저서, 강연, 컨설팅으로 공유하는 리더 전문가. 임원 생활 7년을 포함해 24년간 금융감독원, 포스코, 현대차그룹 등에서 직장생활을 했고, 이후 컨설턴트, 작가, 연사로 1인 기업을 꾸려 제2의 인생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에는 IMI 전경련 국제경영원의 최우수 강연상을 수상했고, 세계지식포럼(WKF)의 평판 세션 연사로도 활약한 바 있다. 저서로는 《누가 오래가는가》, 《직장인의 바른 습관》, 《문성후 박사의 말하기 원칙》, 《부를 부르는 평판》, 《부를 부르는 ESG》, 《ESG 에센스》가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리더의 유형별 리더십 노하우 6가지 리더의 태도는 다음과 같다.      

첫째. 충직 : 일과 사람에 거짓되지 않고 정직한 태도

- 일과 사람에 거짓됨 없이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성심을 다해 일하는 태도이다. 충직이야말로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얻고 초격차의 성과를 거두는 제1의 비결이다.

ex)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의 충직리더십      


둘째, 자존 :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태도

- ‘자신을 올바르게 인지’하는 태도이다. 일반적으로 자존은 ‘자신에 대한 존중’이라는 의미로 많이 쓰이지만, 이 책에서는 그 뜻을 새롭게 규정했다. 리더가 자신의 뛰어난 점과 부족한 점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 줄 알면 자부심과 겸손함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일을 해나갈 수 있다.

ex) 테슬라 일론 머스크의 자존리더십    

  

셋째, 배려 : 팀원과 더불어 성장하는 겸손한 태도

- 자신을 무리하게 몰아붙이지 않으면서도,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의 상황을 헤아릴 줄 아는 디테일을 구사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태도이다. 배려는 리더가 구성원들과 더불어 성장하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꼭 보여줘야만 한다. 함께 걸어가야 더 멀리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 구글 래리 페이지의 배려 리더십      


넷째, 개방 :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는 혁신적인 태도

-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며 혁신을 추구하는 태도이다. 리더가 눈과 귀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어떠한 편견도 없이 조직 구성원들과 진솔하게 소통할 때, 그가 이끄는 조직에 비로소 건강한 활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진다.

ex)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의 개방 리더십     


다섯째, 갈망 : 비전을 향해 끊임없이 걸어가는 굳건한 태도

-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더 높은 비전과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전진하는 태도이다. 늘 새로운 도전에 목말라하는 리더만이 궁극에는 실패를 성공으로 만드는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ex) 넷플릭스 리드 헤이스팅스의 갈망 리더십     


여섯째, 단정 : 초심과 중심을 잃지 않는 깔끔한 태도 

- 안과 밖으로 늘 좋은 습관을 반복적으로 이어가며 규칙적인 루틴 속에서 일과 삶의 질서를 유지하는 태도이다. 초심과 중심을 잃지 않고 내면의 질서가 올곧게 선 리더는 올바른 판단과 명료한 지시를 내릴 수 있으며, 이처럼 흔들림 없는 리더를 구성원들은 자연스레 믿고 따른다.

ex) 버크셔 헤더웨이 워렌버핏의 단정 리더십 


출처: 가인지캠퍼스 


리더에게 꼭 필요한 6가지 태도가 있다고 해서 이 책을 읽었다.  그리고 이 6가지 중에 나는 몇 가지를 지니고 있을까를 생각하며 읽었다. 다시 말해 리더의 6가지 태도는 현재 리더에게 점검해보는 시간이 되고, 향후 리더에게는 어떤 리더가 되야할지 미리 생각해볼 수 있는 지침서로 보인다. 가인지캠퍼스에서 <팀원들이 일에 '꽂히게' 하는 유형별 리더십 노하우 6가지>라는 강연을 들어보면, 각 기업 사례를 들고 있어 6가지 태도는 쉽게 이해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소개한 '단정 리더십'이 리더의 '도덕성'과 '윤리'를 강조한 점에서 와닿았다. 이는 ESG와 통한다. 2021년부터 국내에서 ESG경영이라는 용어가 떠오르고 있다. 

ESG란. Environmental (환경), Social (사회), Governance (지배구조)의 앞글자를 딴 약자로, 기업의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이다. 2004년 처음 등장한 이 개념은 기업이 이제는 이익추구만 하는 집단에서 벗어나 사회, 환경, 지배구조 등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인간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경영활동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같은 당위적인 개념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ESG는 실증적인 기준으로써 활용되고 있다. 다시 정리해보면, ENVIRONMENT(친환경)는 환경경영 전략 수립, 2040 탄소제로 전략 수립, 기후변화 이니셔티브 참여(CDP:Carbon Disclosure Project 등), 친환경 자재 사용, 친환경 상품 구매, 재생에너지 사용, 친환경 사옥 건설 등을 가리킨다. SOCIAL(사회적 책임, 사회적 가치)은 고객만족경영 정책 수립, 노사관계 개선, 협력사 동반성장 문화 도입, 협력사와 상생 전략 실행, 임직원 봉사활동, 안전한 일터 만들기 등을 가리킨다. GOVERNANCE(지배구조 개선)는 이사회 등 주요 의사결정기구에 사외이사 등 외부위원 도입, 윤리경영 강령 제정 및 선포, 임직원 윤리 교육 시행, 정보보안 관리체계 구축을 가리킨다. 


윤리적 리더, 단정한 리더가 중요하다고 말한 기업가 중에 워렌 버핏이 있다. 워렌 버핏은 평판을 쌓는데 20년, 무너지는 데는 5분도 안 걸린다고 하였다. 결국 평판이 좋은 리더를 세워야 된다고 말. 



References 

문성후, , 《리더의 태도》, 카시오페아, 2023. 

가인지캠퍼스 https://www.gainge.com/contents/videos/2425 


#리더의 태도     #ESG     #가인지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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