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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 Jun 10. 2024

안녕, 최화정의 파워타임

얼마 전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최화정 언니가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하차를 했다. 최화정 파워타임 때문에 운전할 때는 꼭 SBS만 들었다. 언제나 변하지 않는 상큼 발랄한 그녀의 목소리가 좋았다.


무려 27년하고도 6개월이나 했다고 한다. 지금이 그만둘 때라고 생각해서 하차를 결정했다는 최화정님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한자리를 지켰다는 게 새삼 너무 대단하게 느껴졌다. 라디오에 대한 사랑이 진심이었기에 가능했었던 일이겠지.



많은 사람들은 오랫동안 자신의 자리를 지켜가는 사람에게 존경심을 느끼곤 한다.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내가 선택한 그 길을 묵묵히 오랜 시간 걸어가야 한다는 걸 누구나 알지만 너무도 어려운 일이기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나에게는 그렇게 오랫동안 사랑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진지하게 나를 돌아보게 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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