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제이 Jun 13. 2024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게 더 나빠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한 꿈이 하나쯤은 있을 거다. 그게 가족의 건강이던 원하던 직장이던 누군가는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겠지. 우리는 꼭 이루어지는 꿈만을 꿔야 하는 걸까?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 꿈을 꾼 것을 후회하게 될까? 



앞일을 생각하는 건 즐거운 일이에요. 
이루어질 수 없을지는 몰라도 
미리 생각해 보는 건 자유거든요. 
린드 아주머니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런 실망도 하지 않으니 다행이지" 
라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실망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게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빨간 머리 앤 中-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은 그 자체로 즐거운 일이다. 과정도 기쁨이다. 미래를 상상하면 가슴이 뛰고 오늘도 힘을 내어 살아갈 수 있다. 


책 집필을 시작했다. 사실은 사십춘기의 연재를 중지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책쓰기가 막막했지만 오히려 일을 벌여놓으니 하고 싶던 이야기들이 술술 나온다. 나는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진심이다. 과정을 즐기고 있고 자려고 누웠을 때 뿌듯함을 느낀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목표에 닫지 못하더라도 그곳까지 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성장해 있는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큰 꿈을 꾸면 만약 깨지더라도 그 조각은 크다고 했다.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나의 미래가 너무 기대된다. 꼭 잘 할 거라고 믿는다.


가만히 앉아서 생각만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로또에 당첨되길 원한다면 매주 복권을 사는 시도라도 해야 한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아주 사소한 것부터 그것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 보자.


미루지 말고 오늘 바로, 롸잇 나우!

매거진의 이전글 친절의 메아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