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정원 주인장
작은 마을에 10살 된 소년 다니엘이 살고 있었어요. 다니엘은 무척 호기심이 많았지만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마다 겁이 나곤 했어요. 어느 날, 마을 주변에 새로운 공원이 생겼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공원으로 가려면 커다란 벽을 넘어야 한다는 이야기에 다니엘은 겁이 났어요.
"벽이 너무 높아 넘어갈 수 없을 것 같아." 다니엘은 친구들에게 말했어요.
친구들도 두려워했지만, 그중 몇 명은 용기를 내어 도전하기로 결심했어요. 다니엘은 벽을 넘다가 다칠까 봐 겁이 났지만 친구들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도 벽을 마주하기로 했어요.
다니엘은 벽 앞에 서서 손을 대어 보았어요. "생각보다 높지 않잖아." 그는 자신을 격려하며 천천히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벽을 넘는 건 쉽지 않았지만, 친구들의 격려에 용기를 얻어 한 발 한 발 천천히 올라갔어요.
드디어 꼭대기에 도착한 다니엘은 아래로 펼쳐진 아름다운 공원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무성한 나무들과 잔디밭, 그리고 놀이터까지! 다니엘은 다른 친구들에게 "벽을 넘어서 오길 정말 잘했어!"라고 외쳤어요.
모두가 다니엘을 따라 벽을 넘었고, 그날부터 마을 아이들은 매일 공원에서 즐겁게 놀았답니다.
다니엘은 그날 깨달았어요. "벽이 아무리 높아 보여도, 시도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거야. 앞으로는 무언가 두려워도 포기하지 말고 시도해 볼 거야!"
이후로 다니엘은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항상 모험과 도전을 즐기게 되었어요. 친구들은 그를 본받아 시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멋진 세계를 향해 함께 나아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