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정원 주인장
오늘은 어버이날!
지민이는 엄마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어 했어요. 곰곰이 생각하던 지민이는 결심했지요.
"엄마, 오늘 설거지는 제가 할게요!"
아침부터 쌓인 그릇들을 보고 조금 놀랐지만, 지민이는 용기를 냈어요. 물을 틀고, 비누를 묻힌 스펀지로 살살 문지르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서툴렀지만, 곧 재미있어졌어요. 그릇을 깨끗이 씻으며 지민이는 행복했어요.
"엄마, 봐요! 깨끗하죠?" 지민이가 뿌듯해하며 엄마에게 보여줬어요.
엄마는 지민이가 한 일을 보고 기뻐하셨어요. "우리 지민이, 고마워. 네가 준 선물이 제일 좋아."
그날 지민이는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지민이의 작은 손길이 엄마에게 큰 사랑으로 느껴졌답니다. 그리고 지민이는 알게 되었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언가 해 줄 때 받는 기쁨이 제일 크다는 걸 말이에요.
어버이날, 지민이와 엄마는 함께 웃으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