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씨와 함께하는 요가기행-2편

전사자세

사티를 부활 시켜라…!

전사자세를 할때 심장이 뻐렁치는거 저만 그런가요?
그래서 더욱더 백그라운드가 궁금했는데 다소 잔인하고 슬퍼서 어떻게 풀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마지막 장에 자세의 의미는 이야기를 풀어가며 들었던 저의 생각 입니다. 

신화는 항상 비유가 동반이 되는데 이번 이야기에서 제가 느꼈던  것은 우리는 요가를 수행하면서 외부의 적이 아닌 내안에 있는 적을 경계하고 조화롭게 살기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 이었습니다.

비장함이 돋보이는 전사자세를 수행하면서 힘, 강인함, 용기도 경험하지만 동시에 마음속의 두려움, 연민, 슬픔등도 함께 다스려야 한다는 것을요..!

사티의 아버지가 간과한 것 도 파괴의 신인 시바의 외적인 것만 보고 파괴이후에 재생과 창조와 같은 시바의 본질을 보지 않은것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