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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해오름 Aug 16. 2024

가계약금 누가 낼래?

아직 내 돈, 너 돈의 선이 있는 관계

이제 너와 나, 우리의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결혼을 결정하게 되었다.

우리 결혼식, 그리고 우리가 살 집 고르기.

이제 결혼해서 우리 돈을 얼마 모으자 라며 미래의 계획을 짜게 된다.


그런데 미래를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너와 내 돈의 경계가 있는 시점이다.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통해 결혼식장, 스드메, 집 등에 대해 많이 들었지만,

결혼식 가계약금, 스튜디오 가계약금, 웨딩플래서 가계약금, 헤어 가계약금 등의

수많은 가계약금이 있다는 것을 듣지 못했고


이때 누가 가계약금을 지불해야 하는지의 순간을 미리 고지 듣지 못했다.

금액이 컸다면, 우리 돈을 이렇게 내자 라고 하겠지만

이게 금액이 뭔가,, 몇십만 원 이렇게 되다 보니


뭔가 애매하다.


그리고 가계약금을 내야 하는 순간

은근히 모른 척하게 된다.


아직 내 돈은 아깝고, 니가 돈을 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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