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여운 Oct 08. 2024

책 한 권 출간 인생이 바뀐다 18강

제18강 성공적인 책 출간을 위한 첫걸음 2 - 자비 출간과 POD 출간

책 한 권 출간 인생이 바뀐다 1강

 제18강에서는 자비 출간과 POD 출간 그리고 기타 출간 방식을 살펴보겠습니다. 자비 출간은 개인이 비용을 지불하여 책을 출간하는 방법으로, 주로 자서전, 시집, 개인 문집 등에 사용됩니다. 출간 비용은 책의 분량과 수량에 따라 달라지며, 일반적으로 200~300페이지 분량의 자서전을 1,000권 출간할 때 700만 원에서 1,500만 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인쇄는 1도(흑색)부터 4도(풀 컬러)까지 가능하며, 이는 비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자비 출간은 주로 개인 출판 기념회나 지인을 통한 판매가 이루어지며, ISBN 등록 여부에 따라 정식 출판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 저자의 의사와 출판사의 역량에 따라 온라인, 오프라인 판매가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개인 출판 기념회나 지인을 통한 판매가 일반적입니다. ISBN 기재 여부는 책으로 인정받기 위해 중요합니다. 출판사 선택은 많은 비용이 들어가므로 중요하며, 원고를 넘긴 후 책이 출간되기까지는 보통 2개월이 소요됩니다.

 POD 출간은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고, 한 권부터 출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편집 비용은 별도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비출판은 주로 자서전 출간에 사용되며, 기획출간에 실패하거나 자서전을 출간하고자 할 때 POD 출간을 권장합니다. 이는 대량 출간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자서전은 주로 정치인, 기업인, 어르신들이 출간하며, 글쓰기에 어려움이 있어 대필 작가를 고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필 작가 비용과 출간 비용을 합하면 2천만 원을 넘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000권은 많은 양이며, 개인에게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POD 방식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POD 출간을 전문으로 하는 부크크 출판사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책을 만드는 방법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래한글이나 워드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독립 출판은 또 다른 방법입니다. 이는 자신의 출판사를 설립하여 직접 책을 출간하는 것을 말합니다. 출판사 등록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출간 과정을 모르는 이에게는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책을 편집하고, 인쇄소에 의뢰하고, ISBN을 신청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책을 배치하고, 홍보와 판매까지 직접 해야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준비할 수 있다면 도전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직접 책을 쓰고 판매할 경우 다른 출간 방법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책을 출간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북 출간 방식이 있습니다. 매뉴얼을 따라 쉽게 책을 만들 수 있지만, ISBN이 부여되지 않아 공식적인 책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대외적인 판매도 불가능합니다. 하루북 출간은 동호회 문집, 개인 문집, 결혼 기념 사진첩, 여행 후 간단한 글과 사진으로 책을 만드는 데 적합합니다.

 책을 출간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면 누구나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버킷리스트에 책 출간을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의 버킷리스트에도 책 출간이 있다면, 생각만 하지 말고 실제로 시도해 보세요. 책 출간은 미루면 안 되며,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



                                               


이전 17화 책 한 권 출간 인생이 바뀐다 17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