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은 이븐even하게 훈훈하지 않아요.
**우연히 보게 된 공고라서 철저히 계획된 작심 투고는 아님을 밝히며.
문자가 왔는데, 너무 아쉬운 결과라 수상거절할지도. 점수차이 미미한 결과라지만, 내부적으로 또다시 ‘훈훈’ 컨셉에 지루해하는 이견이 많았다고 하는데...
결과는 또 그러하였을지 아니었을지는 알 수는 없고. 너무 기대이하의 결과라서 수상 거부를 문의했고, 차라리 미공개 작품으로 남겨서 다른데 투고할까도 고민 중입니다.
나름 이번에 쓴 수필 퀄리티에 나는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구성 시점을 2개 정도 사용하여 기존 수필과는 차별화를 시킨 다소 단편소설처럼 썼는데, 좀 세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건 공모전에 처음 시도를 해봤습니다.
감출 수 없는 아쉬움 ㅡ (결과 후)
경쟁에 항상 단련시키는 스스로를 보는 즐거움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작품이라 1등 장원은 아니어도 2~3등 우수상을 할 줄 알고 기대했는데...
<수필공모전> 처음 도전에 기성작가와 함께 겨루는터라 경험 쌓는다~ 싶지만... 아쉬움을 감출 수 없네요.
소통상은 너무 성에 안 차네요. 쩝.
그래도 뭐 일단 수상이라 축하도 받고 그랬습니다. 흐흐흐흐.
미리 말씀 드린것 처럼 철저히 계획된 투고도 아니였고, 관심을 가진 공모전도 아니라서 과정이 처음이라 재미있었다는 것으로 마무리 지을려고 합니다. [목소리 타법 브런치 라디오]에서 밝힌 것 처럼, 도전과 경쟁에는 달라진 자신을 발견하는 재미가 중요하니까요~.
feat. 내게 글쓰기의 재미를 느끼게 해줄 계기였을지... 나역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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