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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쓰는 자기 고백의 글

by 감성부산댁

글쓰기를 매일 하는 사람은 공감이 갈 것이다.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글을 쓰는 것이 아웃풋이라면 독서는 인풋이다.

즉, 출시하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재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요즘 나는 빈약한 재료만을 가지고 제품을 만드는 업체의 사장님이 된 거 같은 기분이다.

그만큼 좋은 글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독서를 안 하니 좋은 글감이 떠오르지 않는다.

좋은 글감이 없으니 글을 쓰는 행위 자체가 힘들다.

글을 쓰는 것이 어려우니 글쓰기를 점점 놓는다.


이 모든 악순환의 근원은 바로 독서의 부재이다.


어느 순간, 일이 나를 파묻어버리자 가장 먼저 멀어진 친구가 바로 책이다.

조금이라도 더 읽어보려고 애를 쓰지만 한 번 멀어진 책과 다시 가까워지기는 쉽지 않았다.


글을 쓰고자 하는 여러분은 반드시 책을 손에서 놓지 않기를 바란다.

나도 다시 멀리 떨어진 책과 거리를 좁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좋은 요리에는 좋은 재료가 바탕이듯이 좋은 글 또한 양질의 독서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독서의 중요성은 시대와 세대를 구분하지 않는다.

vintage-2168174_1280.jpg by Pixabay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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