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되기로 했다

연재를 시작합니다

드디어 연재를 시작합니다. 

오랜 준비를 거쳐 진심을 꾹꾹 눌러담아 연재를 하려고 했습니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미리 작업을 해두어야 연재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실패하기 싫은 마음과 진심을 더하고 싶은 마음이 '준비'라는 이유로 연재를 미루고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어쩌면 저는 글쓰기 전문가가 아니기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듯 돌연 덤벼든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패가 두려워서 미루고 싶진 않았어요. 

'일단 해보자. 해보면 답이 나온다.'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오히려 결정은 빨라졌습니다. 지체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잠을 자려고 누운 상태였지만 다시 몸을 일으켜 노트북을 펼쳤습니다. 브런치에 연재북을 만들고 발행을 했습니다. 불과 5분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 다음에 해야할 일은 당연히 첫 연재할 글에 대한 생각 뿐이었습니다. 미리 작성해둔 짧은 원고를 몇 번이고 다시 검토하고 수정하고 보완했습니다. 잠을 잊은 채 연재 1화를 작성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와 의지가 세상에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겁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 <어쩌면 행복> 연재북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연재 브런치북으로 이동합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whateverha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