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를 인간에게 잣대 었을 때. 그 필요가 상호 간에 사라졌을 때. 그 사람의 인성이 보입니다. 내 인생에 필요 없어졌을 때 날 대하는 그 사람의 추악한 진실을 맞이하는 순간 그 속상함이 참 오래가는 것 같아요.
저는 늘 필요보다는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했으니 그런 것 같은데. 알고 보면 필요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설사 그저 편한 대화의 즐거움이라 할지라도 그저 경중의 차이일 뿐이겠거니, 나도 같은 인간이겠거니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오늘도 그저 내 안에서 그 필요를 떠난 궁극의 상호 해갈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그 해답은 이 안에 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