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정도 캠핑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방문한 초안산캠핑장
우리 가족은 특별한 일이 없는 주말에 근교로 자주 놀러가는 편이다.
몇년전, 대화를 하다가 캠핑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어떤 텐트를 사용해야 하는지? 캠핑 장비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우리였는데 벌써 캠핑 다닌지 3년차가 되었다.
서울에서 가까운 근교, 경기도와 멀게는 강원도 그리고 태안에 있는 캠핑장에도 가보았다.
아이2, 성인2이 보통인데 우린 성인 4명이다보니 가능하면 추가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알아보고, 두번째는 캠핑장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캠핑장 시설을 살펴본다.
강원도와 태안에 있는 캠핑장에서 시간 보내면서 눈 뜨고 일어나면 앞이 바다네! 바다구경하면서 캠핑도 즐길 수 있고 일석이조의 느낌이 있었다.
그래도 서울에서 가까운데 시설도 좋은 캠핑장이 있으면 부담없이 갈 수 있으니까
가끔은 이런 마음으로 캠핑을 하다보니 초안산 캠핑장을 자주 가게 되었다.
올해는 한여름을 제외하고 정말 여러번 간 것 같다.
다양한 캠핑장을 다니면서 캠핑장을 선택하는 기준도 생기고, 앨범을 확인하니 사계절동안 많은 캠핑장에서 새로운 추억이 생긴걸 보고 신기했다.
초안산 캠핑장을 좋아하는 이유는
거리가 가까운데
가격도 저렴하고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고 깔끔하고
캠핑장 앞에 지하철역이 있어 접근성이 좋고
1박을 하지 않더라도 피크닉처럼 시간 보내다가 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가장 중요한건, 성인 4명이서도 추가요금이 없다는 것.
초안산 캠핑장 사이트 종류는 H(힐링), P(파크), T(테라스)로 총 3개이다.
사이트별로 특징이 있는데 어린아이와 간다면 잔디밭이 있는 파크존,
여러사람이 모일 수 있는 힐링존,
그리고 데크사이트인 테라스존이다.
힐링존은 아이들이 많아서 예약할때 대부분 파크와 테라스존으로 한다.
모든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다른 번호의 자리로 종종 이용하는데 가을엔 단풍 구경도 할 수 있고 겨울엔 눈사람 만들면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이번 겨울에도 초안산 캠핑장에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