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에 크루즈 예약하는 꿀팁, 일정 확인하는 방법
아직 부모님과 같이 지내고 있어서, 연휴 때 가족여행을 다니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해는 어디로 놀러 가지?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다. 우리 가족은 여행스타일도 비슷하고 주말에 놀러 가는 걸 좋아한다. 생각해 보니 강원도, 경주, 부산, 포항 등 꽤 많은 곳으로 여행을 다녔다.
이번엔 색다른 여행지로 가보자!
생각했고 그렇게 울릉도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다가오는 9월 추석연휴에 울릉도 여행을 가기로 했고, 이동수단과 숙소를 먼저 알아봐야 했다.
숙소는 알아보면 나오겠거니~생각하고 배를 먼저 알아봤다.
여러 군데 검색하다가 에이치해운에서 크루즈를 예약하기로 했다.
다만, 하나 걱정되었던 건
추석연휴가 성수기라서 예매오픈일을 아직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울릉도는 다른 여행지와 다르게 배 없이는 들어갈 수가 없어서 무조건 예약을 해야 하는데, 티켓팅이 걱정되었다.
다행히도 5월 중에 오픈일정이 나왔고 예정된 날짜에 예매를 성공할 수 있었다.
정확한 일정이 나오기 전에는 사이트 공지사항에서 자주 확인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크루즈는 좌석 종류도 다양하고, 노선도 여러 개라 어느 정도 일정을 생각하고 예매하는 게 좋을 것 같다.
5/27(월) 저녁시간대에 예약을 성공했다.
추석연휴 중 9/15(일)~9/17(화) 2박3일로 다녀올 예정이다.
추석시즌에 울릉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일정 시기를 참고하길 바란다.
나는 울진 후포항에서 출발해서 울릉도 사동항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예약했다.
좌석도 종류가 많은데, 4시간 30분 동안 이용하는 것이고
부모님과 같이 가는 거라 밤에는 편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2등실 창측 조금 가격대 있는 방으로 예매했다.
왕복 같은 좌석으로 하기엔 부담이 되어서 돌아올 때는 평실로 했다.
울릉도에 차를 가져갈지 말지도 고민이 되었는데,
일단 에이치해운 배가 다른 곳에 비해 결항 횟수가 거의 없었다.
배는 날씨영향으로 인해 결항이 되면 전액 환불이 가능하고
숙소는 100%까지는 아니지만 일부 환불받을 수 있고
렌트? 까지 하자니... 환불규정이 복잡할 것 같아서
차를 가져가기로 했다!
울릉도 길이 구불구불한 곳이 많아 렌트보다는 자차가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무사히 크루즈 예약을 마쳤으니,
이제 남은건 숙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