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 겨울이 또 오겠죠
노란 불빛의 창문가엔 눈이 내려치고 있었어요
온통 열이 올라
보고픈 이름 하나만 울먹이며
멍하게 바라보던 나였는데
어느 새 바람과 함께 걷고 있었죠
그렇게 걷다 보면 닿을 수 있을 줄 알았죠
끝도 없이 이어진 그 길을
겨울 새벽, 행복하게 걸었죠…
2002년 겨울
노래 가사와 소설을 쓰고 싶은 방송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