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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

by 뚜뚜빠빠

나룻배 타고 천천히 노 저으며

물살 따라 흘러가다

수면 위 떠오른 황금빛 햇살 가루

한 줌, 두 줌.

손으로 잡아 마음주머니에 넣고 간직하다 보니


마음 한 켠, 두 켠

너라는 존재로 따뜻하게 채워지더라.

너라는 존재로 내 세상이 빛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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