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룻배 타고 천천히 노 저으며
물살 따라 흘러가다
수면 위 떠오른 황금빛 햇살 가루
한 줌, 두 줌.
손으로 잡아 마음주머니에 넣고 간직하다 보니
마음 한 켠, 두 켠
너라는 존재로 따뜻하게 채워지더라.
너라는 존재로 내 세상이 빛나더라.
쨍쨍한 햇살 아래 낮잠, 쏟아지는 폭우 아래 달리기. 많이 사랑하기. 꿈을 품에 안고 미래로 달려도 욕심 부리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