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쉽지 않겠지만, 상처도 덮어볼까
지우개로 볼펜을 지울 수 없다
힘껏 지워봤자
종이는 찢어지니까
상처도 마찬가지
내 마음속 상처를
내 마음만 찢어지고 다친다
지우려 하기보다는
다음 페이지에
상처 대신 좋은 기억으로
상처 가득한 이전 페이지를 덮자
그리고
앞으로는 그렇게
좋은 기억들로
삶의 페이지를 채워나가자
상처를 ‘글’이라는 ‘예술’로 풀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