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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도재테크 Aug 19. 2024

아파트 전월세 싸게 구하는 방법 3가지

새로 지어지는 곳에서 기회가 온다

요즘 월세를 구하러 여러 집들을 보고 있습니다.

아내의 직장 때문에 경기도 이천 주변으로 알아보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신축아파트 위주로 보고 있어요.


그리고 부동산 거래 방법 중에 매매와 전세, 월세가 있는데, 그중에서 월세계약입니다.

월세에 대한 거래는 정말 대학교 원룸 빼고는 처음인데요.


참 월세라는 시장도 새롭더라고요. 덕분에 재미있는 공부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천에는 새로운 신축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지금 지어진 아파트가 있습니다.

제목에도 적혀있듯이 이천 신안실크밸리 그리고 이안퍼스티움입니다.


이 2가지 아파트를 비교하면서, 월세 구하는 팁들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축아파트가 입주하는 그때를 노려야 한다.


제가 왜 월셋집을 보러다니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제는 제 월세집 후보군이 정해졌습니다.

실제로도 해당 아파트에 가보고, 시세파악도 어느 정도 끝낸 것 같아요.


이제 실행에 옮길 일만이 남았죠. 위에 있는 표처럼 실제로 적어보세요.

그냥 생각만 하는 것과 손 또는 컴퓨터로 적어보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입지상으로는 둘 다 중심지는 아닙니다. 주소를 보면 아시겠지만, 전부 다 외곽에 있죠. 나 홀로 아파트예요.

그런데 신축이라는 장점이 있는 것이죠. 이게 전형적인 그것입니다.

가지는 것은 아쉬우나, 전월세로 살기 딱 좋은 아파트.


여러분도 사는 곳 주변에 분명히 있을 거예요. 한 번 찾아보세요.

아파트 투자를 하실 거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안퍼스트리움을 통해 요즘 지어지는 신축 구조는 전부 다 파악했습니다.

아파트의 강점 중 하나이죠. 비슷비슷하다는 거. 그래서 시세파악하기도 쉽고, 아내가 가구배치하는데 실제로 보지 않아도 도면만 보고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것이죠.


왜냐하면 다른 아파트에서 똑같은 구조를 봤으니까요.


시세 같은 경우는 낀 평형이죠. 전용 78의 경우 입주장 때 월세 80만 원까지 무너지더라고요.

이안퍼스트리움을 통해 파악했습니다. 지금은 그 가격은 다 거래되고, 90~100선을 유지하더라고요.


중심지 접근성과 생활인프라는 신안실크밸리가 훨씬 더 좋습니다.

똑같은 가격이라면 이안보다는 실크밸리는 선택해야 한다는 말이에요.


지금이 8월입니다. 아직 입주까지 2개월 남았어요. 현재 100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지금 전세 95개, 월세 32개가 나와있다는 거예요.
2개월 뒤에 얼마나 더 많은 물량이 나올까요?



우리가 어렸을 적 배웠던 공급과 수요의 법칙이 있습니다.

수요자는 한정되어 있는데, 공급경쟁이 일어나면 가격은 싸지게 되어있습니다.


입주장의 특징이죠. 분양권 투자하는 사람은 이러한 특성 때문에 더욱더 조심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입주하는 아파트가 많을수록 더욱더 좋다.      


좀 더 예상되는 현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신안실크밸리가 이번 연도 10월. 즉, 2개월 뒤에 입주가 시작됩니다.


위에 있는 이천자이더파크는 1달 더 빠르게 입주가 진행되네요.

이안퍼스트리움은 이미 3월에 입주시작 했는데도 아직도 물량이 소화 안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 아파트에 실거주로 들어가는 사람 말고,
투자로 접근한 사람은
엎친데, 덮친 격입니다.

전월세 물량이 해소되지 않았는데,
계속 몰아치고 있으니까요.



이천과 같이 지방소도시는 서울과는 다릅니다. 물량이 소화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해요.

그런데 이렇게 단기간에 입주가 들어오게 되면, 정말 취약해지는 도시로 바뀌어 버립니다.


계속 물량이 남아있다 보니, 아파트 가격이 오를 수 있는 것도 당연히 제한받을 수밖에 없고요.

아파트 투자할 때 꼭 공급물량을 체크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저는 그래서 앞으로의 1~2달 뒤가 너무 기대돼요.

저같이 기회를 노리는 사람에게 있어서, 이러한 좋은 시장을 놓치기엔 아까우니까요.


여러분들도 집 주변 꼭 확인해 보세요. 저랑 비슷하게 접근한다면 좋은 기회를 잡으실 수 있습니다.



매물을 많이보고, 내가 원하는 조건으로 협상하자.

.

위에서 설명드렸다시피, 입주장 때는 임차인인 우리가 협상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임대인 입장에서 생각해 볼까요? 그들은 하루빨리 임차인이 계약하길 원합니다.


그들의 시간이 가면 갈수록 하루하루마다 이자가 쌓이고 있거든요.

조금 더 싸게 해 주더라도, 빨리 임차인을 맞추는 게 집주인 입장에서 훨씬 더 이득으로 다가옵니다.


이자뿐만 아니라 관리비, 공과금도 내야 하거든요.

그런데 세입자가 맞춰지게 되면 이러한 부분이 싹 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경쟁자가 많지만 손님이 붙게 되면 꼭 잡으려고 가격을 깎아주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꼭! 나온 가격 그대로 계약하시지 마시고, 단돈 10만 원이라도 협상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집은 안 깎아주네?
다른 집 하지 뭐

이런 마음가짐으로요.



그리고 집집마다 옵션이 다 다를 거예요.

일단은 옵션이 전부 들어가 있는 집이 당연히 좋겠지만, 전월세를 주겠다고 마음먹은 집 같은 경우 풀 옵션 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분양받은 사람이 들어가서 살 생각을 안 하고 샀기 때문에, 그게 다 투자금으로 포함되거든요.

요즘 아파트는 확장은 다 기본으로 되어있으니, 당연하게 되어있다고 가정을 하면 가장 큰 옵션은 '시스템 에어컨'이에요!


4~5개 설치해 놓은 곳이 분명히 있습니다. 꼭 그 집을 우선순위에 두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있고 없고의 차이가 생활적인 부분에서 클 거예요.

이 외에 중문, 조망, 층, 동 등은 개인의 선택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계약서 특약사항에 너무 집주인이 유리한 쪽으로 쓰려고 한다? 싶으면 다른 집 하시면 됩니다.

한 번 계약하면 2년 동안 살게 될 텐데, 계약 전 느낌이 이상한 곳은 정말로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본인의 직감을 믿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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