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한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지금까지 모호하게 느꼈던
많은 것들이 선명해지기 시작했죠.
성격 때문이라고만 여겼던 문제들이 사실은
뇌의 작용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특히 "뇌가 곧 우리 자신은 아닙니다"라는 구절은
제게 큰 위안과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이 책은 제 과거의 경험들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게 해주었고,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들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해 주었습니다.
무의식 속에 묻혀있던 것들이
의식의 영역으로 올라오며
깨달음을 얻는 과정이 놀랍고도 명쾌했습니다.
그 후로 저는 제 감정이나 행동에 의문이
생길때마다 관련된 뇌과학 지식을 찾아
공부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그리고 그 지식을 쓰레드에 공유하기 시작했죠.
그러니까 사실 지금까지 제가 올렸던 뇌과학 글들은 모두 제 자신의 이야기였습니다.
불안할 때는 그 불안의 원인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는 그 이유를
뇌과학적 관점에서 설명하려 노력했죠.
이 과정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뇌과학'을 통해 제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마치 하나의 사례를 관찰하듯
제 감정과 행동을 분석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자책보다는 수용의 자세를 갖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문제의 해결책도 찾을 수 있었죠.
지금도 계속 이런 방식으로 저를 이해하고,
하루하루 나아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의 저, '쿼카쌤'입니다.
이제 지금까지 제가 아래 3가지 법칙-
1. 자책하지 말고, 스스로를 사랑하세요.
2. 회피하지 말고, 도전하세요.
3. 인생에 대해 공부하세요.
를 강조했던 이유를, 조금 아시겠나요?
이 세가지가 곧 제 인생 그 자체였기 때문입니다.
이 여정을 통해 저는 단순히 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타인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부하고, 성장하며,
그 과정에서 얻은 통찰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이제 쿼카쌤에 대해 조금은 아시겠나요?
지금까지 감사했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