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장의 추세는?
(오늘은 삼성중공업을 새로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켰습니다.)
최근 증시를 보면 참 재밌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디커플링 현상입니다.
과거에는 같은 반도체 섹터에 편입되어 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주가가 커플링 되어 움직였으나, 최근엔 전혀 반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삼성전자가 오르면 SK하이닉스가 떨어지고, SK하이닉스가 오르면 삼성전자가 떨어지는 식이죠.
오늘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심에서 무죄로 확정되며 잠시 움찔하던 삼성그룹 대부분의 주가가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반대로 SK하이닉스는 골드만삭스의 중립의견 및 미래 이익의 하향 전망 등으로 인해 낙폭이 컸습니다.
오랜기간 눌려왔던 바이오에 수급이 크게 들어왔고, 특히 비만섹터가 가장 크게 주가가 올랐습니다.
전 여전히 바이오 섹터는 대부분 종목이 실적이 숫자로 증명되는 것이 없기에 알테오젠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숫자로 증명되어야 매수한다는 것이 제 원칙입니다.)
또한 관심종목 중 삼성중공업의 오늘 차트 움직임이 특히 좋았고, 실적 또한 훌륭하기에 일부 매수하며 새롭게 포트에 추가했습니다.(이미 한 번 익절매를 했다가 오늘 매수타이밍이 등장해 다시 편입시켰습니다.)
삼성중공업 차트(컵 위드 핸들 패턴을 완성한 후 돌파를 했다.)삼성중공업은 증권사의 호평과 함께 주가가 피봇포인트를 돌파한 이후 강하게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피봇포인트 돌파순간에 제가 돌파여부를 판가름할 때 중요시하는 호가창, 외국인 수급 등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기에 돌파에 대한 확신이 들었고, 역시나 강하게 돌파한 삼성중공업입니다.
현재의 시장추세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를 지탱하는 삼성전자가 이제 막 깨어났기 때문에 저는 여전히 시장의 추세가 끝나려면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우리나라 주도섹터인 조방원이 적절한 베이스를 완성한 후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의 추세가 꺾이면 아무리 좋은 투자기법도 대부분 통하지 않습니다.(단기 트레이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시장의 추세가 좋을 때 투자수익을 많이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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