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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를 결정짓는 것은 기업의 이익 + 스토리다.

by 올투

많은 사람들이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기업의 이익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이익이라 함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익은 단순하게 표현하면 P, C, Q로 도출될 것이며, 자세하게 들어가면 재고자산, 환율 등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기업의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기업의 이익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기업이 어닝 서프라이즈나 어닝쇼크 실적을 발표하면 그에 걸맞게 주가가 이익에 딱맞게 움직여야 합니다.


그러나 대개 기업의 실적이 오르거나 떨어져도 주가가 바로 크게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우상향 하거나 우하향하기도 합니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2배의 주가 상승률을 보이는 종목을 보더라도, 실적 발표 후 바로 상한가를 가는 것이 아닙니다.


주가가 오르다가 쉬어가다 하며, 서서히 오릅니다.


이러한 현상은 바로 주가를 결정짓는 것은 매수세와 매도세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주식을 시장가로 사려는 매수세와 반대로 시장가로 팔려는 매도세가 힘을 겨루며 주가를 결정짓습니다.


그래서 기업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하루에도 수없이 주가가 변하는 것이 주식의 특성입니다.


물론 주가를 결정하는데 기업의 이익이 중요하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다만 투자자는 주가가 기업의 이익에 반드시 수렴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 역시 알아야 합니다.


단순히 기업의 이익에 주가가 수렴한다면 모두에게 있어 주식투자는 참 쉽고 재미있으며, 대부분 투자자의 자산을 불려줄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미래 기대 실적이 좋은 기업이어도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그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는 주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에서 모든 자산의 결정은 수요와 공급의 싸움으로 결정됩니다.


부동산도 그렇고, 금도 그렇고, 암호화폐도 그렇습니다.


수요가 강하면 가격이 오르고, 공급이 강하면 가격이 하락합니다.


주가를 결정짓는 요소는 기업의 실적 * 기업의 스토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업의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기업의 미래 스토리가 나쁘다면 주가가 오르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기업의 스토리가 아무리 좋아도 기업의 실적이 나쁘다면 일순간 주가가 크게 올라도 다시 거품처럼 꺼지기 마련입니다.


즉, 주가가 오르기 위해서는 매수세가 매도세보다 강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의 실적 뿐만 아니라 투자자를 설득할 수 있는 스토리가 필요합니다.


실적 + 스토리가 완성되는 기업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아 주가가 크게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VMS(Value Momentum System)는 이러한 점에서 착안한 매매법입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야 멀리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과거에 성공한 수많은 투자자의 장점을 합해 투자를 한다면 더욱 더 성공적인 매매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피터린치의 PEG를 통해 기업의 향후 성장성을 파악하고, 제시 리버모어, 윌리엄 오닐, 니콜라스 다바스, 데이비드 라이언, 길 모랄레스, 마크 리치2세, 댄 쟁거, 마크 미너비니 등 수많은 추세추종 트레이더가 사용한 차트 분석 방법를 활용해서 여전히 모멘텀이 살아있는 종목을 골라 최고의 타이밍에 매수와 매도를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피터린치의 PEG에 따르면 현재 기업의 PER이 높더라도 향후 미래 성장성이 좋다면 저평가로 도출될 수 있습니다.(PEG가 1배 미만이면 저평가입니다.)


특히, 많은 투자자가 흔히 하는 실수처럼 단순히 기업의 PER이 높다고 해서 고평가, 저평가를 가르는 것이 아닙니다.


기업의 향후 실적이 좋다면 PER 50배도 충분히 저평가인 기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PER이 200배여도 PEG에 따르면 1배 미만인 경우도 많으며,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고평가로 여겨지는 PER 200배 조차도 PEG에 따라 저펑가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이런 기업의 주가 상승률은 정말이지 놀랍습니다.)


또한 이렇게 저평가된 기업을 차트상 최고의 타이밍에 매수 및 매도합니다.


다시 말하면, V(Value)를 PEG로 측정하고, M(Momentum)을 차트로 측정해서 주가가 오르는 최고의 기업을 최적의 타이밍에 사서 더 비싸게 파는 것입니다.


VMS는 제가 오랫동안 수많은 피와 땀을 흘리며 국내 증시에서 검증한 매매방법입니다.


만약 주식 매매로 수익을 내기 어렵다면 VMS를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한층 더 나은 매매수익을 안겨다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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