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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녕 마음아 Sep 01. 2024

인생 읽기

인생은 책읽기와 같다.



내용을 알수 없는 첫장을 여는 기대와 함께


단숨에 읽어내리는 순간 마지막장에 도달한다.


어느 책은 재미

어느 책은 감동

어느 책은 난해

어느 책은 잔혹

어느 책은 시시껄렁




그 모든 첫장과 마지막장을 읽어내리는 순간


철이 드나 싶을 때


더는 읽어내리지 않아도 될 순간이 오게 된다.




그땐...


이미 여긴 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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