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라는 이룸
유니
모든 날의 기다림이하나의 결실로 모이는 때가을이라는 이룸은시간의 끝자락에서 피어난묵묵한 기도 같다무수한 시작들이 스러지고남은 건 단단한 마음 하나그 마음이 열매가 되고그 열매가 삶을 채운다이룸이란화려한 것이 아니라비로소 고요해지는 일가을은 그렇게자신을 다 이루어 간다
유 앤 아이가 있는 Unikim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세상을 향해 말을 걸고 싶고 소통이 하고 싶어 내 안의 이야기들를 글로 그려 봅니다. 저와 함께 브런치하시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