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책이다. 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읽는다.
이전까지 읽었던 책들 또한 부자들의 가르침이 있던 책이다. 거기에서도 내가 생각하는 대로 될 것이라고, 생각을 구체적으로 하라고 말했다. 이 책에서는 이를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설명하고 있다. 내 인생에 일어난 모든 현상들은 내가 끌어당긴 것이라고.
앞으로 내가 하는 생각들이 내 인생을 만들어 낼 것이기에, 난 더욱 구체적으로 생각할 것이다. 생각으로 내 삶을 창조해 나갈 것이다. 그래서 생각은 중요하다. 내 생각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검토해야 한다. 그러나 인간은 하룽 몇천 가지 생각을 하기에 그 생각들을 일일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검토할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우리가 부정적 감정을 느낀다면, 부정적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내 감정을 잘 살피고, 생각까지 연결해야 한다.
● "조금만 조사해 보면, 뭔가를 성취한 사람은 하나같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다. 단지 '해낼 것'이라는 점만 알았다."
→ 내 얘기처럼 들렸다. 어떤 원대하고 치밀한 계획이 A to Z 있어서 자퇴를 한 것이 아니라, 해낼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있기에 그런 결정을 할 수 있었다. 체고를 자퇴할 때도 같은 감정을 느꼈고, 모두가 안 된다고 할지라도 나는 보란 듯이 목표한 바를 이루어냈다. 내 믿음이 결과를 끌어당긴 것이다. 그렇기에 이런 경험 덕에 난 지금도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한 치의 의심도 하지 않는다.
이 책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내 경험과 들어맞는다. 그때는 뭔지 몰랐던 것들이 정의되는 느낌이다. 인생이 물살 빠른 강이라고 할 때, 우주가 보내는 어떤 신호와 일치하는 것을 할 때는 물살 따라 수월하게 가는 느낌이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그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느낌일 것이라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이 부분이 내가 살면서 느낀 바와 너무나도 일치해서 놀라웠다. 육사를 가고 싶다고 느낄 때는 생도가 된 나의 모습이 너무나도 잘 그려졌다. 이미 생도가 된 느낌이었다. 그러다 보니 상상을 구체적으로 하게 되고, 말도 안 되게 18개월 만에 수능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었던 것 같다. 정말 가능했다. 모든 사람이 고3 때 현역으로 가는 건 힘들거라 했지만, 난 구체적으로 꿈꿨다. 앚 수월하게 인생이 흘러가는 느낌을 받았다.
반대로, 생도생활을 하며 받아야만 하는 공수훈련을 이미지트레이닝 하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그 모습이 그려지지 않았고 너무나도 남 일같이 느껴졌다. 그러다 결국에는 공수 가기 전에 학교를 나오게 되었다.
학교를 나올 때에도, 2학년 때 회의감이 들었을 때는 지금과 같은 이유였음에도 불구하고 용기가 나지 않았지만, 그때와 3학년의 삶이 달라진 게 거의 없음에도 퇴교 당시에는 왜인지 모를 자신감이 생겼고 확신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이를 '직감'으로 정의한다. 이는 우주가 보내는 신호로, 우리가 이를 느끼면 이에 맞춰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난 이때까지 직감을 믿어왔고 그에 따라 살아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거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 시각화를 해야 하는데, 비전보드가 그 수단이다. 그래서 나는 비전보드를 만들었다. 내 목표와 꿈을 축약한 한 장의 비전보드를 만들어서 노트북과 휴대폰, 태블릿 배경으로 만들어 매일 보고 있다. 나중에 현실이 된 비전보드가 되게 할 것이다.
이런 생각만 하면 너무 설렌다. 가슴이 뛴다. 이 생생한 감정을 가지고, 풍요에 집중해야 한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부정어를 구별해내지 못한다. 내가 빚을 피하고 싶다면, 빚이 생기는 사건만 생길 것이다. 그러나 같은 맥락이라도 내가 풍요를 원한다면, 풍요가 따라올 것이다.
● "지난 일에 대해 누군가를 탓하거나 앙심을 품으면 스스로 다칠 뿐이다. 당신에게 어울리는 삶을 창조할 이는 오직 당신 자신밖에 없다."
→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간다. 누군가로 인해 오늘의 기분을 망칠 필요도, 내 인생의 방향성이 틀어지게 만들 필요도 없다. 무례한 사람들에게 부정적 감정이 든다면, 이 문장을 기억해야 한다.
● "당신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일을 해내고, 불가능하다 했던 것을 얻고, 불가능하다 했던 사람이 될 수 있다."
→ 이때까지의 내 삶으로 증명해 왔듯, 앞으로의 내 삶도 그럴 것이다. 불가능은 사실이 아니라 단지 한 가지의 의견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