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나오고 나서, 처음으로 내가 하고싶은 것들이 뭔지, 내가 어떤 거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걸 잘하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하고싶은 것들을 점점 구체화하기 시작했고, 조금씩 뭐라도 하기 시작했다.
해보고 싶은 것들, 도전하고 싶은 것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다. 관심있는 분야가 너무나도 많다.
예를 들면, 운동은 어떤 걸 해보고싶고, 어떤 분야를 공부해보고싶다는 것부터
세계 여행을 다니면서 많은 경험을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내가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도 하고
내 사업체를 키워서 사회에 가치를 창출하고 싶고
...
정말 다양하다.
그래서인지 갈림길이 너무 많다고 느껴지고, 가끔 '이게 맞는걸까' 생각하기도 하지만,
어차피 나는 될 사람이니까, 어떤 길로 가던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그려나갈 수 있는 사람이니까.
어떤 길로 가던 기회는 또다른 기회를 불러 일으키고, 그를 통해 얻는 경험은 실패를 맛보게 해주고, 실패는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 되게 해준다는 것을 알고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건, 그 처음 한 발을 내딛는 것이다. 어떤 길로 "가는 것"부터 해야한다.
방향이 헷갈려도 일단 "가는 것"이, 아주 역설적이게도, 가장 빠르게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그래서 나는, 내가 이렇게 많은 꿈을 꿀 수 있고, 실현할 수 있는 목표를 가질 수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 나는 목표를 가짐과 동시에 실행으로 옮길 거니까.
아직 이룬 것은 없지만, 이미 다 이루어진 기분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이루어 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