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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온 Oct 31. 2024

2024년 10월 31일의 생각들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학교를 나오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이 고민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런 생각을 근 4개월간 해오며 많이 성장하고 단단해진 것 같다.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의 비교적 단기적인 계획/목표들은


1. SNS 키우기

: 처음에는 SNS에 뭔가를 올리고,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어색하기만 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내 지인들이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기에 열심히 하지도 않았다. 


그러다 지난주에 참여한 류디님 모임에서, 나와 비슷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 모두 다 최선을 다해 자신을 알리고 있었다. 

그렇게 세상에 영향력을 끼쳐나가고 있었다.

아무것도 제대로 하고 있지 않았던 것을 반성하며, 지금이라도 나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려보려고 한다.


인스타, 유튜브, 브런치 등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열심히 해볼 것이다.



2. 월급이 아닌 오로지 스스로가 만든 가치 창출하기

: 사회에 나와서, 이때까지는 오로지 월급으로만 생활하고 있다.

지금은 내가 세운 단기적인 경제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쉬는 없이 일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일을 하며 성취감과 뿌듯함은 느낄 수 없었다.


11월 중순부터는 경제적인 목표도 좋지만 내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들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내가 온전한 내 힘으로 가치를 창출해서 수익화할 것이다.


사실 여러 가지를 구상 중에 있긴 한데, 막 끌리는 무언가는 아직 찾지 못했다.



3. PSST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 PSST 방식이란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는 방식 중 하나로서,

Problem → Solution → Scale-up → Team

문제발견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바탕으로 이 아이템을 어떻게 스케일업, 즉 마케팅을 할 것인지를 생각한 후 마지막으로 그러기 위한 팀 빌딩을 하는 것이다.


팀빌딩까지는 생각하기 어려울지라도, Scale up까지는 혼자 가상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안목이 높아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생각보다 삶에서 불편함을 마주하는 것이 쉽지 않을 정도로 세상이 고차원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앞으로는 기존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분에서의 빈틈이라도 보인다면 모두 Problem으로 상정하고 PSST대로 세상을 바라볼 것이다.


사실 10월에는 초심을 잃었다가 잡은 것 같다.


세상에는 당연한 것이 없다.

지금 가진 것들에 감사해야 하는데, 10월 초중순 즈음 그러지 못했다.


예를 들어,

지금 내가 지내고 있는 자취방의 감사함을 생각하지 못한 채 더 넓은 집으로 옮기고 싶어 했다.

처음을 생각해 보면 이 집이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었는데, 

서울에서 내가 누릴 수 있는 것들도, 내가 만약 이 집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을 텐데

이런 사실들을 잊고 살았던 것이다.


앞으로는 현재에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한 마음을 갖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더 나은 미래를 꿈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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