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엄마가 아이를 키우며 가장 많이 하는 말,
아이들이 자라면서 엄마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
짐작하시겠지요?
네, 정답은
잔소리
안 돼, 하지마!!!
입니다.
책 속으로
아무리 말을 잘 듣는 아이라도
아무리 잔소리를 하지 않는 엄마룰 두었어도
아이라면 한 번쯤은 해보게 되는 상상
'우리 엄마도 다른 엄마들처럼 ☆☆했으면 좋겠다~~'
'○○ 엄마가 우리 엄마였으면 좋겠다.'
바로 며칠 전에 일어난 일이야.
엄마 때문에 완전 짜증났어.
아침 내내 방을 치우라더니
점심 때는 마트에 끌고 가잖아.
아, 지겨워!
<엄마를 빌려드립니다> 본문
엄마 때문에 짜증 짜증 왕짜증이 난 아이는
신문에서 아주 신박한 광고를 본다.
"엄마를 빌려드립니다"
잔소리 하는 엄마 때문에 못 살겠다면 엄마 가게에서
마음에 드는 새 엄마를 찾으세요!!
엄마 가게 주인은 아주 상냥하다.
전화를 건 손님 엄마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묻고
딱 맞는 엄마를 추천해서 보내준다.
엄마 가게에서 온 첫 번째 새 엄마,
재미는 있지만 마음에 꼭 들지는 않는다.
다시 엄마 가게에 전화를 건다,
문제점을 접수한 엄마 가게에서 다시 보내준 두 번째 새 엄마
이번엔 당근 요리만 해줘서 지긋지긋하다.
다음은 요리 솜씨가 좋은 엄마를 골라 보내준다.
.
.
.
.
보내주는 엄마마다 조금씩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다양한 새 엄마를 두루 경험한 아이,
나에겐 그 어떤 엄마도 아닌
우리 엄마가 최고의 엄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렇기 때문에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인 관계
서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랑스러운,
무엇으로도 대체 불가능한 관계
엄마와 아이의 관계 아닐까.
책 밖으로
<엄마를 빌려드립니다> 독후활동
★ 주인공이 엄마에게 짜증이 난 이유는?
★ 엄마가 주인공에게 하는 잔소리는?
★ 내가 엄마에게 듣는 잔소리는?
★ 엄마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나? (언제, 왜?....)
★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엄마를 자랑하는 <엄마를 자랑합니다> 광고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