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음속
참으로 다양한 색깔의 감정들
하루하루 우리는 셀 수 없이 많은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살아간다.
이 수많은 감정 가운데
때로는 부정적인 감정이 머무르는 순간도 있고
긍정적인 감정이 찾아올 때도 있다.
우리 안에 깃드는 감정은
그것이 때로 나를 힘들게 하고
곤경에 빠뜨릴지라도
밝건 어둡건, 부정적이건 긍정적이건
모두 소중한 감정임을 부정할 수 없다.
저마다의 감정이 지닌 색깔과
감정의 내면을 살펴 이해하는 일은
자신을 이해하고 나아가 타인,
인간을 이해하는 자양분이 되어주며
건강한 자아, 건강한 정신을 만드는데 일조한다.
<감정 호텔>은
여러 감정들의 내면을 세심한 눈으로 살펴
그 속내를 이해하고 공감하게 만드는 책이다.
책 속으로
감정 호텔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나는 이 호텔의 지배인이에요.
이곳에 머무르는 다양한 감정들을 보살피지요.
<감정 호텔> 본문
첫 문장부터 친절이 묻어나는 환영 인사!
호감형 호텔이다.
심지어 호텔을 찾는 감정들을 보살펴주기까지 한다니~
감정 호텔은 여러 감정들이 묵어가는 곳이다.
어떤 손님은 재미있고, 어떤 손님은 까탈스럽다.
중요한 건 이곳에 머무는 어떤 손님도
돌려보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감정 호텔> 본문
특히 감정에 대한 묘사가
세밀하고 적확하다.
감정이 지닌 특징과 차이를
제대로 이해해야만 가능한 접근이다.
분노는 엄청나게 시끄러워요.
……
하지만 분노는 가두어 놓으면 온갖 감정으로 변신해요.
죄책감, 우울감, 심지어 수치심으로 바뀌기도 하지요.
분노는 마음껏 소리 지를 곳이 필요해요.
그러면 오히려 금방 훌훌 털고 떠난답니다.
<감정 호텔> 본문
불안은 늘 모습이 달라요.
두려움처럼 보일 때도 있고,
죄책감처럼 보일 때도 있어요.
불안은 주목받기를 좋아해요.
<감정 호텔> 본문
이 호텔에는
슬픔, 분노, 평화, 불안,
감사, 자신감, 자긍심,
기쁨, 만족감, 안도감, 희망이라는
이 많은 감정들이 다양한 크기와 모습으로 찾아온다.
그러니 감정 호텔은 지루할 틈이 없다.
<감정 호텔>은
우리가 느끼는 이 모든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이
슬기로운 자세임을 차분하게 들려준다.
게다가 어떤 감정이든 지나가는 거라고 말해주니,
마음이 힘들 때
내 감정을 부정하고 싶을 때 읽으면
큰 위안이 되겠다.
읽다 보면
우리는 모두 자기 <감정 호텔>의
지배인임을 자각하게 된다.
내 감정 호텔에 머무는 모든 감정들을 환영하고
서비스 정신을 가지고 보살필 수 있기를 ……
여전히 감정 컨트롤이 어려운 나여~!!
이제 나도 내 <감정 호텔>
최고의 지배인이 될 수 있기를 ……
책 밖으로
<감정 호텔> 독후 활동
★ 감정 호텔은 어떤 호텔인가?
★ 감정 호텔 지배인의 역할은?
★ 감정 호텔에는 어떤 손님들이 찾아오나?
★ 감정 호텔 손님들은 각각 어떤 특징들이 있나?
슬픔 :
분노 :
평화 :
불안 :
감사 :
자신감 :
자긍심 :
기쁨 :
★ 감정 호텔 지배인이 지녀야 할 자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감정 호텔> 홍보 전단지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