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다 지쳐 잊은 밤의 시간들
내 기다림은 바위가 되어서
행성의 무게를 견디었다
흔했다면
쉬웠다면
알지 못했을
그것
세상에 단 하나
너의 이름이 있어서
특별한
봄날
<섬, 사람> 출간작가
제주의 풀, 꽃, 나무를 소재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내밀한 세계와 삶을 내용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