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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추수

by 시인의 정원

봄밤에 달빛이 고요했지요. 눈꽃송이 가지마다 앉았지요. 벚꽃인지 배꽃인지 아는 이는 적요의 시간이었지요.


더위가 만들어 낸 열매들이 바구니에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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