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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시몬 Jul 04. 2024

자존감은 날씨와도 같다.

나를 지지해 주는 사람들

자존감은

나 스스로 사회적 혹은 물리적, 정신적 성공을 이룸과 동시에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있을 때 결정된다.

마치 날씨와도 같다.

절대적이거나 안정적이지 않다.

어느 날은 쨍하다가 갑자기 소낙비가 쏟아지기도 하는 날씨처럼, 쨍한 날에는 자존감이 있으며 우중충한 날씨에는 자존감이 없기도 한다는 것이다.


현재 자존감이 높은 사람도 언젠가 실패를 겪을 때 옆에서 나를 좋아하거나 지지해 주는 사람들이 없다면 언제든 다시 무너질 수 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 또한 마찬가지다.

현재 자존감이 낮은 사람도 언젠가 성공을 이루며 나를 좋아하거나 지지해 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다시 자존감을 채울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은 선천적으로 타고나거나 후천적으로 내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아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살다가 수만 번의 소낙비를 맞겠지만, 그때마다 낮아진 자존감에 바닥을 긴다 해도 조금만 덜 자책하고 조금만 덜 힘들어하길.

쨍한 날은 언젠가 다시 올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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