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inar 에 이어 이제는 홈페이지 혼자만들기가 유행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홈페아지를 혼자 만들어 보겠노라고 생각한 적은 있으신가요?
저도 없었습니다. 적어도 10년 전 까지는요
워낙에 제 위로 사람 두는 것을 싫어해서 늘 사장인 게 좋았더랬습니다. 그러면서 무역업을 혼자 운영하던 중, 홈페이지의 필요성을 느끼며 업체에 의뢰를 했습니다. 지금과 거의 변함이 없는 2,3백만원 수준의 가격이 정말 만만치 않았지요.
그래서 혹시 혼자 만들 수 없나, 16년 전 인터넷을 뒤졌는 데 나오더라구요.
그 중에 눈에 띈 것이 Wix https://www.wix.com 였습니다.
무료 홈페이지 제작 | 웹사이트 만들기 | Wix.com
물론 다른 업체들도 많이 있었는데, Wix는 우선 디자인이 시원시원했고 색감좋고 알고보니 직관적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IT 관련해서는 정말로 문외한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한 달 내내 헤맸지요. 레이어 개념을 그 때 알았습니다. 그 개념을 알고보니 조금 눈이 뜨이기 시작했고, 뭔가 움직이더라구요. 페이지의 개념도 확인하고, 구성도가 점점 보였습니다. TUTORIAL을 봐가며 독학으로 한 달 만에 회사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억을 더듬어가며 한 달전에 또다시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https://www.weference24.com/home
영어작문전문이며 시니어들의 영어교육에 집중함
www.weference24.com
요즈음 제작가격을 보니 아직도 그대로 더군요. 요즘엔 브런치스토리 작가로 받아주셔서 작가로도 활동합니다만, 작가님들 사이에 점점 홈페이지 요구가 느는것 같습니다. Wix 로 스스로 홈페이지를 구축해 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저도 만들어 드릴 수는 있겠지만, 저는 디자인만 해 드리고 넘겨 드립니다. 관리는 알아서 하시게끔 마련해 드리구요.
업자분들은 100만원 이하의 가격이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하시는 데, 제작자 입장에서는 똑같습니다.
Wix 호스팅이 꽤 안정적입니다. Wix 입장에서도 기반이 안정되어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물론 회사입장에서는 인건비를 벌어야하니 가격을 낮출 수 없는 이유도 이해가 갑니다. 저보다 훨씬 더 잘 만져주시고 보통 1년 무상관리를 해 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다 일장일단(Pros and Cons)이 있지요.
더이상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전문가만의 영역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왜 무료 홈페이지 제작 툴이 많이 나오는 지 혹시 생각해 보셨나요? 저만의 생각입니다만, 구독서비스의 정착으로 비롯된 시장 점유율 전략이 아닌 가 싶어요. 법인들에게도 그러겠지만, 구독자가 많아지면, 꾸준한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으니까요.
Wix 에서 광고비라도 협찬해 주면 좋으련만, 또 오지랖을 질렀군요.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