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먹지 않고 들이댄다
이 글은 [최재천의 공부/최재천·안희경]을 읽고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
p154
최) 우리 사회는 실수를 너무 실수로 낙인찍어요.
미국 사회에서 좋았던 건 실수를 실수로 인정하고 지나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에게 치명적 일이 벌어지지는 않더라고요.
맞다. 실수는 그저 실수이고, 사건은 사건이다.
내가 이렇게 했더라면, 저렇게 했더라면 가정할 필요 없다.
일이 일어났고,
난 배웠고,
다음에는 알았으니 주의 깊게 대처하면 될 일이다.
죄인에게도 미래는 있고,
성자에게도 과거는 있듯이
사건 하나는 사건으로
실수는 실수로 넘길 수 있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