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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백책방 Jan 25. 2024

봄의 서사

봄을 맞이하며


봄은 사계의 첫 단추

곪아버린 지난 날을

저 멀리 보내버리자



봄을 느끼며


시는 언어로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기교


봄볕은 태양이 할 수 있는 

따스한 기교



봄을 보내며


봄은 어디로 갔는가


고목에게 작은 잎을

땅에게 새싹을


다 피워내고 어디로 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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