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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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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서 Aug 31. 2022

마음의 충동

자살을 해야 할까?

자살충동


인생이 덧없다.

내가 살아온 삶이 허무하다.

세상에서 태어나서

내 이름의 뜻대로 살지 못했다.

집에서는 모친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일터에서는 상급자와 선임 때문에 열받는다.

교회에서는 나를 외면한다.

내가 자살을 택해야 하는가?

나 하나 죽어도

그들은 나를 기억하지 않을 터니깐,


나 하나를 절망에 빠뜨린 것.

그들은 예수님 앞에 섰을 때

나의 자살을 해명할 수 있을까?

그들은 오히려 변명과 핑계를 대겠지.

우리는 괴롭힌 적이 조금도 없었는데,

지가 괜하게 죽었다고 말이다.

예수님은 뭐라고 말씀하실까?


나 죽으면

그들은 신나게 춤추고 노래 부르겠지.

그들은 내가 없어서

아주 많이 행복하겠다고 말하겠지.

나의 한 맺힌 죽음을 깨닫지 못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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