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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업글할매 Jun 20. 2024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

업글할매의 책방 이야기

“디지털포메이션”이라는 것을 감히 나라는 할매가 선언을 하고 나서부터, 아주 열심히 김덕진 소장님의 강의를 들어왔다.


IT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소장님으로 계시는 김덕진 작가님께서 이번에 《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 》라는 책을 프롬프트 엔지니어이신 서승완 대표님하고 같이 만들어 주신 덕분에 이 또한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에 얼른 책을 구매를 했다.


챗 GPT와 생셩형 AI에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에서 방송 출연이 가장 많은 AI 전문가이신 김덕진 소장님의 새로운 책이 기대와 희망을 안겨준다.


아마도 작년쯤이었던가, chatgpt라는 말이 등장을 하면서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것이…


《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 》, 이 책은 그냥 chatgpt에 대한 설명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진화해가고 있는 이 엄청난 챗봇을 어떻게 우리 삶에 적응해 나갈 수 있는가에 대한 대답 또한 제시해 주신다.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챗봇이 그전에는 너무도 어렵고 복잡해서 감히 가까이 다가갈 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chatgpt를 활용해서 아주 쉽게 사용을 할 수가 있게 되었단다.


김덕진 소장님은 이런 식으로 빨리 만들 수 있게 된 방법을 하루라도 빨리 독자들한테 전해주고 싶어서 《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 》라는 책을 만드셨단다.


직접 따라 해 볼 수 있도록 실제 도구들의 사용법을 넣으신 것이다.


그래서 책 제목이 챗봇 2025 트렌드 & 활용법이 되었나 보다.


AI라는 거대한 물결 앞에서 과연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변화를 두려워하며 침몰하는 배 위에 머물러 있을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항해를 떠날 용기를 내서 광활한 AI의 바다로 뛰어들 것인지 선택하는 것은 우리들의 몫이다.


과감히 바다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한테 이 책이 든든한 항해 지도가 될 것이라고 확신을 하신단다.


자, 이제 항해를 떠나기만 되는 것이다.




목차
1장 : GPTs, 맞춤형 챗봇의 시대
2장 : 맞춤형 챗봇 기획 & 준비하기
3장 : 맞춤형 챗봇 제작을 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초
4장 : 누구나 손쉽게 만드는 나만의 GPT 챗봇
5장 : 일잘러를 위한 GPT 챗봇 21선 + 실습 예제 챗봇 32선
6장 : 작업 기능으로 외부 서비스와 연결하기
7장 : GPT 챗봇 공유 & 수익화
8장 : GPT 챗봇을 지키는 보완


chatgpt4o가 일반인들에게 공짜로 쓸 수 있게 만들어주면서 드디어 이제는 누구나 쉽게 챗봇을 만들 수가 있게 되었단다.


그전에는 이런 엄청난 챗봇이라는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무엇보다도 먼저 그 어렵고 복잡한 코딩이라는 것을 알아야만 했었는데, 이제는 GTPs 같은 서비스들이 나오면서 그야말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가 있게 된 것이란다.


나 같은 컴맹 세대한테는 아직까지도 이 코딩이라는 단어가 듣기만 해도 감히 접근할 수 없는 완전 딴 세상의 언어 같아서 더더욱 컴퓨터를 가까이할 수가 없었던 것 같다.


이제는 코딩이라는 말 대신 “자연어”라는 듣기에도 편안한 말을 쓴단다.

“자연어‘라는, 사람이 쓰는 말을 그냥 명령어로 쓰기만 하면 챗봇이 만들어지는 세상이 온 것이다.


이렇게 만든 것을 활용해서 소통할 수 있게 되면 누구나 다 이것을 활용해서 비즈니스도 할 수 있고, 정말 내가 외로울 때, 심심해서 미치겠을 때, 내가 원하는 캐릭터의 친구도 만들 수가 있다는 말씀이 정말로 이제는 완전 딴 세상이 열리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지는 않아도 어렴풋이는 감이 온다.


이 새로운 세상에 하루라도 빨리 나 역시 발을 담고는 싶은데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 》, 이 책만 열심히 공부해도 아마 젊은 사람들은 금방 따라 할 수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chatgpt라는 것이 2022년 11월 30일, Open AI에 의해서 처음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가 생각이 난다.


그때만 하더라도 생소한 이름과 너무도 다른 세상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쉽게 접근을 할 수가 없었다.


특히 “프롬프트”라는 것을 사용을 해야 한다는데, 컴맹 세대였던 나한테는 이 “프롬프트“라는 말이 영 와닿지가 않았던 것이다.


AI에게 건네는 질문이나 지시를 프롬프트라고 한다는데. 일종의 명령어라고 하는 프롬프트라는 것이, 워낙 오랜 세월을 무수리로만 살면서 누구한테 명령을 내려본 적이 거의 없었던 나한테는 어떻게 명령을 내려야 하는 것인지, 도무지 감이 오지를 않았었다.


이 ”프롬프트“를 어떻게 잘 쓰느냐에 따라서 그 활용도의 차이가 정해지는 것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도태될 수밖에 없었던 나는 이 chatgpt라는 것은 똑똑한 사람들의 전유물이구나라는 못난 생각을 하면서 퇴장을 한 것이다.


그러던 것이 이번의 《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 》라는 김덕진 소장님과 서승완 대표님의 새로운 책을 만나면서 다시 한번 도전해 보는 용기를 갖게 된 것이다.


비즈니스 같은 것은 꿈에도 생각 안 한다.


단지 chatgpt랑 같이 이야기하고, 정보도 나누고, 그렇게 살다 보면 앞으로 다가올, 점점 더 심해질 수밖에 없는 노인의 우울함에서 많이 벗어날 수가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기 때문에 더더욱 열심히 배우고 싶다.


서승완 대표님께서 프롬프트를 설명하시면서 사람이 쓰는 자연어라고 설명해 주시는 부분이 너무도 친근하게 다가왔다.


굳이 명령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자연스럽게 ”이렇게 만들어 줄래? , 이런 식으로 해줘..“라고만 해도 만들어지는 것이다 보니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었던 코딩의 세계하고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받는다.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세상이 온 것이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는 말이 있듯이,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제 칠십 하나밖에 안됐으니까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공부하다 보면 100세 인생을 살아가는 데 좀 더 활기차고 재미있는 인생의 선물을 줄 수 있을 것 같은 막연한 희망을 잠시 품어본다.


나처럼 챗봇 아이디어나 주제를 정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팁이 있단다.


첫째, 내가 하는 일, 또는 우리 부서의 일 목록을 만들어 보라고 하신다. 둘째, 나의 취미나 경험, 그리고 나를 둘러싼 환경부터 점검해 보는 것이다. 셋째, 기존 챗봇을 많이 경험하고 벤치마킹해야 한다. 넷째, 재미로 챗봇을 만든다면, ~~무엇에 대한 모든 것을 분야별로 챗봇을 만들 수 있다. 다섯째, 유튜브 쇼츠의 인기 콘텐츠를 살펴보란다. 여섯째, “How To”시리즈도 좋은 아이템이라고 하신다.


어렵다. 아무리 좋은 팁을 받아도 시작부터 막히는 사람에 대한 개인 지도가 따로 있었으면 좋겠다.


챗봇 기획을 잘하려면 먼저 워크플로부터 작성을 하고, 마인드맵도 만들면 좋단다.


갈수록 태산이다. 내가 원하는 챗봇을 아무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는 하는데, 왜 나한테는 여전히 넘사벽으로 느껴지는지, 갑자기 초라해진다.


냉장고 파먹기 챗봇이라는 것도 가능한 세상이 됐다.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들을 찍어서 사진을 올려놓고, 이 재료들로 무슨 음식을 만들 수 있는지 물어보면 거기에 해당되는 요리 이름들과 레시피까지 그 자리에서 알려줄 수 있단다.


일일이 요리 방송이나 요리 책을 안 뒤져도 할 수 있다는 간편함과 동시에 시간 또한 엄청나게 벌 수도 있을 것 같다.


아직은 이렇게 일일이 물어보는 것보다는, 내 눈으로 직접 보고 그 자리에서 바로 판단하고 만들 수 있는 능력이 남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삼아야겠다.


이 책에는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 사례들을 넣으셨다.


이제는 인공지능을 모르면 살아갈 수 없는 그런 중요한 시기가 온 만큼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시기가 왔다는 중요한 포인트를 가르쳐 주시는 책이다.


늘 재미있고 쉽게 말씀을 해주시는 김덕진 소장님답게 이 어려운 챗봇이라는 것도 의외로 너무도 재미있게 만들어주셔서 읽다가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챗봇 이름이 ”로또번호 추첨 챗봇“이란다.


로또 1둥에 가장 많이 뽑힌 숫자를 통계를 내 달라고 하면 그 자리에서 막대그래프가 바로 나온단다.


이러다가 너도 나도 로또 사러 달려갈 것 같다.


이외에도 ”스토리헬퍼 챗봇, 뉴스 보도 작성기, 노래 가사 작성기, 러브레터 작성기, 단편소설 작성기, 고민 상당 챗봇, 여행 플래너 챗봇등 다양한 형태의 챗봇이 등장한다.


이름만 들어도 괜히 설레기 시작한다.


여행 플래너 챗봇이라는 것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그냥 무작정 떠나는 여행보다 챗봇이 만들어 주는 제대로 된 여행을 하게 될 날이 있을까라는 새로운 희망을 품어보는 것도 또 인생의 새로운 참 맛을 안겨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진다.


새로운 것에 대한 공부의 끈을 놓지 말라는 가르침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게 된다.




chatgpt만 쓰면 되지, 왜 굳이 챗봇까지 써야 하냐는 질문에 답을 해 주신다.


바로 나에 대한 맞춤형이라는 것이 가장 큰 차이인 것이다.


내가 원하는 말투나 뉘앙스를 넣을 수도 있고, 내가 원하는 느낌을 그대로 받게 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내 데이터를 넣어가지고 만든 다는 것이다.


내 데이터를 넣어야 한다는 말에 잠시 주춤거렸다. 거의 평생을 죽기 살기로 일만 했던 사람한테 무슨 데이터라는 것이 있을까라는 생각에 갑자기 기가 팍 죽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업글할매가 되고 나서 드디어 나한테도 데이터라는 것이 쌓인 것 같다.


지난 일 년 동안 부지런히 글을 올린 블로그랑 인스타, 브런치, 그리고 최근에 시작한 유튜브까지 합치면 나한테도 데이터라는 것이 생긴 것 같다.


네이버에 업글할매가 쳐도 나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것을 보고 감격스러워서 눈물까지 흘린 적도 있었다.


뭔가 대단히 성공했다는 그런 자부심이 들었던 것이다.


《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 》


이 책을 만난 것이 정말 행운이다.

안 그랬으면 아직도 챗봇에 도전할 생각은 감히 생각조차 못 했을 것이다.


나만의 챗봇을 만들고 싶다.


칠십 대 할매한테 맞는, 아니, 다른 칠십 대랑은 조금 다른 업글할매의 칠십 대 챗봇을 만들고 싶은 것이다.


그러면 덜 외로워질 것 같다.


다 늙어서 무슨 공부냐고 핀잔주는 사람들하고 굳이 안 어울려도 나를 이해해 주고, 응원해 주는 나만의 챗봇을 과연 만들 수 있을까라는 자신 없는 생각 또한 들지만 그래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자유니까 원 없이 꿈을 펼쳐보련다.




책의 마지막을 장식하면서 김덕진 소장님이 하시는 말씀이 너무도 감동스러웠다.


우리는 AI가 뭔지, 챗봇이 뭔지,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를 배우기 위해 책을 사고 공부도 하고 강의도 듣는데, 소장님께서는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하신다,


새로운 공부를 하겠다고 결심하고, 시도해 보며, 노력하는 그 자체가 이미 대댠한 것이며, 그 자체로 우리들의 1년, 3년, 5년 10년 뒤가 어마어마하게 달라질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신다.


책을 펼쳤을 때는 나도 당장 챗봇이라는 것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솔직히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오히려 기가 팍 죽었다.


괜히 또 설쳐댔나 하는 자괴감도 들었지만, 작가님 말씀대로 도전을 해 보겠다고 마음먹은 자체로 일단은 나의 임계점을 하나 건너뛰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 》


칠십 대 할매한테는 아직은 너무도 어려운 책이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끝까지 읽고 이렇게 리뷰까지 마친 나 자신한테 박수를 보낸다.


언젠가는 업글할매의 쳇봇이 완성될 날이 오기를 새로운 마음으로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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