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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흰칼라새 Aug 11. 2024

책과 글

삶 속의 시


'책'이 물었다.

왜 나를 읽는 거니?


나는 대답했다.

내 마음의 나무를 심으려고.


'글'이 물었다.

왜 나를 쓰는 거니?


나는 대답했다.

내 삶의 정원을 가꾸려고.


우리는 그렇게 친구가 되었다.


그  후로 읽고 쓰는 일을 통해

나는 행복한 인생의 나무를 심고

삶의 정원을 가꾸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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