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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삿갓보이 Dec 07. 2023

한국인 18.

신화, 그것의 의미


불은 누가 발견했을까요?


"원숭이 가족이 사는 나무에 번개와 함께,

나무에 빨간 무엇이 피어오른다.

다들 혼비백산 도망가고 만다.

어느 원숭이가 화상을 입은 가족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다가 피부가 변한 것을 발견한다.

다들 무서워만 할 때 그는 생각이란 걸 하였던 것.

그 원숭이는  다음에 번개가 칠 때를 기다렸다가

마침내 그는 불이라는 것을 발견한다.

근데,  그는 그것을 어디에 쓸까 고민한다."


의 상상으로 지어낸 불의 신화입니다.


서구는 신으로부터 훔쳐온 것이라는 불의 신화가 있습니다.


문득, '우리는 불의 신화가 없을까?'

있습니다.

아시아 전역에 퍼진 힌두교의 신화를

각국 버전으로 만들었습니다.

-중국은 축용

-우리는 화덕진군.

각국버전으로 다르게 해석되었지만

장군이며,  무기를 든 모양은 힌두교  오리지널을 따릅니다.


불은 역시 무기로 쓰였나 봅니다.

앗! 뜨거워!라는 것을 쓸모로 인식했나 봅니다.

그러면 언제 우리는 그 무기를

우리의 삶을 위해 썼을까요?


이 지점이 아마도 우리에게 가장 큰 인식의 전환이

이뤄진 시점이 아닐까요?


지금도 혹시 무기로 쓰이는데,

그것을 우리의 삶을 위해 쓸 수 있는 것들은

없을까요?



스포츠 란 이름으로 과거 무기들을 경기하는 것 말고,

없을까요?


우리는 역시 전쟁의 동물인가요?


곰곰이 더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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