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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 방콕&파타야 가족여행 (7박9일)

2024년 2월 21일부터 2월 29일까지 7박 9일의 방콕&파타야 여행, 그 일정들을 개략하였습니다. 이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는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방콕은 8번째 방문이지만 올 때마다 좋은 곳이 방콕입니다. 참, ★는 강추 스팟이에요. 참조하세요^^.


▶1일차


2130 수완나폼 공항 도착. 입국 심사도 수월하게 끝!

2230 호텔 '이비스 스타일즈 실롬' 체크인. 방콕 시내 한복판이라 이동하기 최고!

2330 오자마자 길거리 포차에서 한 그릇의 국수로 야식 타임. 그래, 이 맛이 태국이지!


▶2일차


0600 옆방 시끄러운 진상 손님 때문에 깸. 호텔에서 방 옮겨줌. 여행 설렘 반감. ㅡ.ㅡ;;

0630 호텔 인근 조깅. 로컬 새벽시장 'Lalai sap market' 구경. 로컬 시장 매니아로서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지.


0820 호텔 뷔페에서 조식 맛있게 먹고 힘 충전!


1000 묵고 있는 호텔에서 진행하는 세미나. '챗GPT로 생산성 극대화하기'. 태국에서도 AI에 대한 관심이 높네요. 


1130 '리버시티 방콕' 고고. 건물 전체가 뮤지엄. 문화예술 도시 방콕의 면모.


*동남아 여행에서는 볼트와 그랩이 필수. 가격은 볼트가 좀 더 쌈. 볼트 프리미엄 가격이 그랩 일반과 비슷한 수준. 울 가족은 주로 볼트 타고 다녔음. 특별한 불편 없었음.


1220 길거리 꼬치구이 무삥 2개에 20밧. 짭쪼름하면서도 씹는 맛이 일품!


*이번 여행에서 깜짝 놀란 건 GLN. 결제시 현금이나 카드 쓸 일이 거의 없음. 스마트폰 GLN앱으로 가게의 QR코드를 스캔하고 금액을 입력하면 결제 끝. 놀라운 건 아주 작은 노점까지도 GLN 스캔으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 볼트나 그랩도 OK. 우리 시장이나 가게들에도 도입되면 좋겠다는 생각.


1230 '딸랏노이 벽화거리' 산책. 가이드 따라 자전거 타고 오는 관광객들도 많아요.


1300 'Bann rim 카페에서 가벼운 중식. 강을 보며 느긋하게 누워 쉴 수 있는 감성카페.


1400 거리음식 망고스티키라이스 50밧, 바나나 30밧으로 후식까지 완벽.

1415 배를 타고 이동. 인당 16밧!

1430 아이콘싸얌 '쑥시암'에서 로컬 디저트로 입가심. 강남 신세계백화점 푸드코트 느낌. 사람 엄청 많음.

1450 찐 밀크티 맛집 '차트라뮤'. 50밧. 그리 달지 않으면서 진짜 부드러움. 사람들이 줄 서는 이유가 있음.


1600 배 타고 '프라아팃'으로! '람부뜨리 로드' 걷기. 거리에 감성 충만!


1700 'SHEWA Spa'에서 1시간 마사지. 피로가 싹!


이번 여행에서 거의 매일 마사지를 받았음. 일반적인 로컬샵 경우 대부분 1시간 200밧 수준.


1815 ★ '마담무써'에서 똠얌꿍, 팟타이, 커리국수! 상대적으로 고급스런 느낌의 현지 맛집!


1930 볼트 타고 숙소로 복귀.


▶3일차


0600 룸피니공원 달리기로 상쾌한 아침. 왕도마뱀과도 반가운 조우^^.


0730 샤워하고 여유롭게 조식 먹기.


0800 로컬 새벽시장 '실롬스퀘어마켓' 둘러보기.


0930 더위를 이기는 방법, 호텔 수영장 입수!


1200 ★'HAI SOMTAM CONVENT' 맛집에서 현지 음식 탐방. 이 집 맛집!


1250 ★ 바로 근처 로띠 구워파는 거리 포차 있음. 여기 로띠는 인생 로띠! 기회가 된다면 꼭 먹어야 함!


1300 전철 타고 'MBK 센터' 고고.

1430 'MBK' 에서 아유타야 투어 출발. 한번은 가볼 만한 곳. 하지만 더위 각오는 필수. 돌아오는 길의 선셋 크루즈 프로그램은 나름 운치 있음.


2000 살라뎅역 인근에서 먹거리 사서 호텔 복귀.

2100 씻고 야식으로 돼지고기 튀김, 국수, 망고 냠냠.


▶4일차


0630 또 달리러 룸피니공원 갑니다. 운동하시는 분들 참 많아요.


0800 조식 먹으니 힘이 솟네.

0900 ★ 그랩으로 '랏마욤 수상시장' 출발! 시원한 바람 맞으며 1시간 보트 투어. 인당 100밧. 큰 기대 없었지만 강추. 로컬 느낌 물씬 나는 엄청난 규모의 시장. 다양한 먹거리도 강추. 아삭아삭 게튀김과 새우구이, 꿀맛이에요.


1210 호텔로 복귀, 휴식.

1600 감기약 사러 잠깐 다녀왔어요.

1700 '노스이스트'에서 푸빳퐁커리랑 똠양꿍, 수박 주스 맛은 있지만 한국사람 넘 많아 외국 느낌 안 남. ㅡ.ㅡ;;


1800 '운찬 마사지'에서 마사지. 일반 마사지샵과 달리 뭔가 의학적으로 치료 받는 느낌.

1930 수영장에서 물놀이로 재충전.

2030 실롬 콤플렉스 돌아보고 하루 마무리.


▶5일차


0830 푹 쉬고 여유롭게 조식 먹기.

1130 체크아웃하고 파타야로 출발!

1200 ★ '실롬콤플렉스' 지하 맛집 'Zaabeli

'에서 랭쎕, 솜땀으로 든든히 맛나게 식사.


1300 ★ 디저트는 망고빙수 최고 맛집 '애프터유'에서. 215밧. 비싼 이유 있음.


1540 파타야 '아마리 파타야' 호텔 도착!

1600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며 더위 식히기.


1800 '터미널21' 광장 먹거리 야시장 구경. 악어 고기를 팔길래 한 컷! 예전 호주에서 악어 스테이크를 한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뭔가 역한 냄새가 많이 났었다는. ㅡ.ㅡ;;


1830 '터미널21' 푸드코트 'PIER21'에서 현지 음식으로 배 채우기. 


2030 타이 마사지로 파타야에서의 첫날 마무리.

2200 여행이 겹친 처제네와 밤새 수다 떨기.


▶6일차

 

0620 해변가 조깅으로 파타야의 아침 맞이하기.


0900 조식 먹고 느긋하게 산책하기.

1100 숙소에서 휴식.

1200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며 더위 날리고 중식까지! 중식은 풀바에서 주문한 피자와 샐러드.

1830 ★ 현지인 맛집 '솜땀 나므엉'에서 다양한 태국음식으로 저녁 식사. 강력 추천! 모든 게 입맛에 맞으니 울 가족은 전생에 태국인이었나?ㅋㅋ


1920 '터미널21' 들러서 밀크티 맛집 차트라뮤에서 디저트 타임.


2000 '올리브 마사지'에서 또 마사지. 이 정도면 마사지 중독!

2100 과일 가게 털기. 두리안, 망고, 포멜로 실컷 먹자.


2200 처제네랑 늦게까지 맥주 담소.


▶7일차


0700 해변 따라 달리며 파타야에서의 추억 되새기기.

0840 호텔 조식으로 힘내기!

1100 '센트럴마리나'와 'Big C'에서 쇼핑하고 망고스티키라이스로 브런치.

1330 'Chivarome Pattaya'에서 몸도 마음도 힐링하는 마사지.

1450 호텔로 돌아와 수영장에서 수영하며 휴식.

1900 ★ 썽태우 타고 '매 씨 르언' 가서 저녁 식사. 맛있게 먹었다!


2000 센트럴 파타야에서 쇼핑하고 과일로 디저트 완성.


▶8일차


0640 아쉬운 마음 달래며 파타야에서의 마지막 조깅. 해변가에서 나발니를 추모하는 사진과 꽃들 발견. 민주주의는 살아있다!


0820 마지막 호텔 조식 먹으며 아쉬움 달래기. 시간 참 빠르다!

1200 'Thip Buri'에서 마사지로 여행의 피로는 가시고 활력은 채우고!


1400 ★ '쁘라짠반'에서 아름다운 정원 보며 여유로운 점심 식사. 맛도 분위기도 최고. 숨은 맛집!


1430 근처 '바이차 커피'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로운 시간.

1500 인근 'Big C Extra'에서 쇼핑 마무리. 괜히 액스트라가 아님. 거대한 규모.

1730 호텔로 돌아와 예약해 둔 차량 타고 수완나품 공항으로.


방콕과 파타야로 79일, 도시와 휴양지를 넘나들며 태국만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던 시간이었어요. 방콕에서는 로컬 시장과 맛집을 누비며 이국적인 풍경에 젖어들었죠. 길거리 음식의 풍미에 감탄하고, 감성 카페에서 여유를 만끽했어요.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방콕 모습도 매력적이었답니다. 파타야의 햇살 아래에서는 물놀이와 휴식을 즐겼어요. 로컬 맛집에서 파타야만의 맛을 느끼고, 해변가를 따라 조깅하며 여유를 즐기고, 저녁에는 길거리 노점에서 향긋한 열대 과일도 실컷 먹었답니다.


방콕과 파타야, 두 도시가 선사하는 정취와 매력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던 79일이었습니다. 느긋하고 여유로운 태국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행복한 시간들, 여러분도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랄게요! ⓒ혁신가이드안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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