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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품 vs 디지털 혁신: 비트코인의 운명은?

[방구석5분혁신.디지털&AI]

[방구석5분혁신=안병민]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이야기, 쉽게 풀어줄게!


1. 비트코인, 투기 끝! 이제는 금융계의 주인공


그거 알아? 비트코인이 10만 달러(한화 약 1억 4천만 원)를 넘었다는 거! 시가총액으로는 1조 달러가 넘는, 세계 7번째 규모의 자산이 되었다고. 옛날엔 “그거 사기 아니야?” 하던 사람들 많았잖아. 근데 이제 미국 같은 나라는 비트코인 ETF(주식처럼 사고파는 펀드)도 만들었대! 큰 회사랑 은행들이 막 사들이고 있대. 이제 완전 메인스트림 자산이 된 거지. 주식이나 금처럼 금융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 왜 그렇게 됐냐고?   


1) 수요는 폭발!:  

코로나 때 금리가 확 내려가면서 시장에 돈이 엄청 풀렸어. 이 돈이 비트코인으로 많이 들어간 거지. 비트코인 현물 ETF도 미국에서 승인됐는데, 이게 비트코인 사는 걸 엄청 쉽게 만들어줬어. 이제 주식 사듯 비트코인도 살 수 있거든!


2) 공급은 찔끔!:  

비트코인은 딱 2,100만 개만 발행되게 설계됐어. 이게 금처럼 희소성을 만들어서 가치가 더 올라가는 거지. 게다가 비트코인은 4년에 한 번씩 ‘반감기’가 와.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서 새로 생기는 비트코인 양이 줄어드니까 가격은 오르게 돼.


3) 정책 훈풍까지!:  

곧 들어설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 거라는 관측에, 의회 분위기도 가상자산에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어. 이러면 규제 리스크가 줄어들겠지? 시장 분위기도 당연히 좋아!


2. MSTR, 비트코인으로 회사 운명을 건 승부수 


미국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MicroStrategy)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가 있어. 원래는 빅데이터 사업하던 회사인데, 창업자인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에 빠져서 회사 자체를 ‘비트코인 회사’로 만들어버렸어! 그러니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 MSTR 주가도 폭등하는 거지! 일종의 비트코인 주식이랄까.


▶ 어떻게 비트코인 회사가 됐냐고?   


① 처음엔 남는 회사 돈으로 비트코인 샀어.

② 그다음엔 돈 빌려서 비트코인 사고, 전환 사채 발행해서 또 비트코인 사고...

③ 심지어 회사 정관에 "우리 회사는 비트코인 개발 회사"라고 못 박아버렸어!


▶ 왜 그렇게까지 했냐고? CEO인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 신봉자야. 그가 말하길:   


①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다: 금처럼 희소하고 정부가 못 건드리니까 진정한 자산이라고 봤어.

② 돈 찍어내기 불신: 코로나 때 정부가 돈을 무제한으로 찍어내면서 주식이 막 오르는 걸 보고, "정부가 자산 가치를 조작할 수 있구나"라고 깨달았대. 그래서 정부가 건드릴 수 없는 비트코인을 믿기로 한 거지.


3. 비트코인, 하늘로 비상할까? 땅으로 추락할까? 


▶ 기대 요인과 리스크:

기관 투자자가 계속 들어오고, ETF도 늘어나면서 비트코인은 더 성장할 가능성이 커. 투자은행들 전망으론 비트코인이 2025년엔 20만 달러(한화 약 2억 8천만 원)까지 갈 수도 있대!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엄청 출렁거리니까, 언제 폭락해도 이상할 건 없어. 오늘 10만 달러였다가 내일 5만 달러가 될 수도 있어. 정책이 갑자기 바뀌면 시장 분위기도 확 바뀔 수 있지.


▶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은 이제 금융 시장에서 무시할 수 없는 자산이 됐어. 특히 MSTR 같은 회사가 비트코인으로 완전히 변신하면서, 기업 전략적으로도 완전 새 시대가 열리고 있는 거지. 근데 투자할 땐 신중해야 해!  가격이 출렁거리니까 조심하고, 장기적으로 바라보는 게 안전할 거야.


4. 미래의 판을 바꾸는 블록체인의 힘, 그리고 비트코인


비관론자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이 거품이라고 주장하지만,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 엄밀하게는, 비트코인 자체보다 블록체인 기술이 만들어낼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 산업, 사회 시스템을 통째로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어. 투명성, 탈중앙화, 보안성 같은 기존 시스템의 부족한 점들을 해결할 수 있거든. 비트코인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블록체인의 시대는 이미 시작됐어. 결국,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디지털 자산, 계약, 신뢰 시스템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재편될 날이 올 거라고 믿어. 그러면 비트코인의 미래도 어둡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야. ⓒ혁신가이드안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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