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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M경비지도사 Oct 29. 2024

<2024 서울국제  인형극 포럼, 구로꿈나무극장>

어린이의 상상력을 키우는 국제 인형극 포럼, 구로문화재단 주최

상상력 키우는 '인형극', 8년째 열리고 있습니다 - 오마이뉴스


(재)구로문화재단은 10월 31일, <2024 서울 국제 인형극 포럼>을 구로꿈나무극장에서 개최한다. 이 포럼은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2024 교류, 연계 콘텐츠 특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4 서울인형극제'의 공식 프로그램이다. '2024 서울인형극제'는 예술도시·인형극·아시아를 주제로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자치구 3개 재단(구로·영등포·금천문화재단)과 (사)한국인형극협회, 좋은어린이극만들기협의회가 협력 주관하는 사업으로, 구로문화재단은 <구로꿈나무인형극제>와 <2024 서울 국제 인형극 포럼>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국제인형극포럼 포스터, 구로문화재단>

이번 포럼의 주제는 예술도시·인형극·아시아를 중심으로 '서울인형극제의 확장을 위한 연대와 발전방향 모색'이다. 한국과 일본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아시아 인형극 발전을 먼저 도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지역 대표 브랜드를 넘어 아시아권 인형극의 발전을 논의하는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의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좌장에는 유니마 코리아(UNIMA KOREA, 국제인형극연맹 한국본부)의 최준호 이사장이 맡았으며, 발제 및 토론자에는 서울인형극제 채정규 예술감독, 한국인형극협회 배근영 이사장, 아시테지 코리아(ASSITEJ KOREA,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의 방지영 이사장, 일본 부크 인형극장(プーク人形劇場)의 이이 하루히코(伊井 治彦, Ii Haruhiko) 극장장, 일본인형극협회 키시 마코토(貴志 周, Kishi Makoto) 이사가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두 가지 주요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배근영 이사장이 '서울인형극제의 필요성과 인형극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다루며, 방지영 이사장의 '아시아형 인형극 창작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 이루어진다. 세션2에서는 이이 하루히코 극장장의 '도심 속의 인형극장 운영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루며, 키시 마코토 이사는 '일본 인형극의 현재와 인형극 발전을 위한 노력'에 대해 말한다.     


구로문화재단 정연보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주관하며 "구로문화재단은 매년 지역의 어린이 및 가족 관객들을 위한 공연 사업으로 8년째 <구로꿈나무인형극제>를 이어왔다. 올해는 특별히 <2024 서울인형극제>와 협력 주관하여 진행하는 <서울 국제 인형극 포럼> 개최를 통해 인형극 장르의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아시아 인형극의 다양성을 공유하고, 국내외 인형극 관계자들의 문화교류를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알렸다.     


이 행사는 인형극인, 문화예술 관계자, 일반 시민 등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여 가능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울인형극제가 국제적인 협력과 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전 참가신청은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당일 구로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포럼을 함께할 수 있다. (문의: (재)구로문화재단 구로꿈나무극장 02-830-2561~2 / 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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