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마을정원사와 함께 시니어 가드닝 프로그램을~
도심에서 ‘함께 즐기는 정원’ 정원지원센터 < 뉴스클립 < 시니어뉴스 < 기사본문 - 이모작뉴스
서울시 구로구는 구로정원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지난 달 14일에 ‘함께 즐기는 정원(With garden) 정원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한 정원지원센터는 연면적 110㎡,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9월 내·외부 정비를 마쳤으며, 주민들이 정원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정원 상담소와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2층에는 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캐릭터 ‘구스(Guse)’와 ‘로이(Roii)’의 이름을 딴 프로그램실 2개가 위치하고 있다. 3층에는 옥상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센터에서는 서울시민정원사가 상주하며 식물 관련 상담과 반려 식물의 상태를 진단하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상시 운영한다. 또한 △시니어 가드닝 프로그램 △구로 마을정원사 양성과정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시니어 가드닝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식물 번식·계절에 따른 정원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며 10월에는 매주 화·수요일, 11월에는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센터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르신을 모집하고 가드닝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구로 마을정원사 양성과정’은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정원식물의 이해와 관리 등을 교육하며 10회 과정으로 구성되어 전 과정을 수료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원데이 클래스’는 매주 금·토요일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이며, 월요일과 일요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로 정원지원센터로 방문 신청하거나 공원녹지과(02-860-3077)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일상에서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공 가드닝 공간을 조성해 정원을 가꾸고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편안하고 안전한 녹색 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