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3장. “덤벙거리던 내가 7년차 비서라니?”

7년차가 되기까지.. 깨달음

by Writer Sol


7년 전, 나는 학창시절 공부도 못하고 덤벙거리기 일쑤인 사람이었다.

회사에서도 실수 많고, 사회성도 부족한 ‘문제아’였던 나였다.


그런 내가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나니, 어느덧 어엿한 비서가 되어 있었다.

상사들이 나를 믿고 일을 맡기고, 중요한 순간마다 함께 움직이는 내 모습을 보면

“이거 내가 진짜 해냈구나” 싶은 뿌듯함이 밀려온다.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회장실과 임원실에서는 매일이 생존게임이었다.

회의 자료 준비, 전화 폭주, 일정 변경, 심지어 커피 취향까지 기억해야 했다.

실수할 때마다 속으로 ‘아, 또 내 차례인가…’ 하고 체념했지만,

하루하루 경험을 쌓으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나를 발견했다.

임원실에서는 각 사람의 성향과 요구를 읽어내야 했다.

처음에는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었지만,

지금은 관찰력과 조율 능력이 생겼고, 작은 배려 하나로 신뢰를 얻는 재미를 알게 되었다.

인연 속에서 배우다


7년 동안 우리 회사에서도 많은 직원들이 바뀌었다.

퇴직하고, 새로 오고…

많은 인연 속에서 배운 것도 많았다.

짧은 시간에도 사람에게 배울 점은 있다

좋은 인연은 나를 더 성장시키고, 힘든 순간도 견디게 한다

작별도, 새로운 만남도 모두 경험의 일부

이런 관계 속에서 나는 사람을 이해하는 눈과 유연한 대처 능력을 키웠다.



보람과 성장 – 나, 오늘도 칭찬

힘든 날도 많았지만, 그 속에서 보람도 컸다.

실수를 반복하면서도 배우고,

압박 속에서도 중심을 잡고,

예상치 못한 상황을 웃으며 넘기는 법을 익혔다.

덕분에 지금 나는 상사들이 믿고 맡기는 비서가 되었다.

학창시절 덤벙거리던 내가,

회사에서도 실수 많던 내가,

7년을 지나 어엿한 전문가가 된 것이다.

나는 스스로에게 말한다.

“잘했어, 나! 오늘도 정말 고생 많았다!”

그리고 동시에 동료들에게도 속으로 응원한다.

“다들 고생 많다! 인생이란 이런 거니까 때론 존버하면서 힘내자!”


오늘도 나는…

7년차가 된 지금, 나는 속으로 외친다.

“예, 오늘도 회장실과 임원실 속에서 살아남고 있습니다만?”

힘들고 바쁜 시간 속에서도,

배움과 성장, 작은 성취가 쌓여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때로는 덤벙대고, 때로는 존버하면서,

나는 오늘도 웃으면서, 뿌듯하게 살아간다.

월, 수, 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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