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지금
by
오종민
Sep 1. 2021
길을 걷다 글감이 떠오를 때가 있다
멈춰 서서 당장 글을 쓰고 싶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어 그러지 못하고
나중에 꼭 써야지 하며 다짐한다
글을 쓸 수 있는 어딘가 도착하니
얼마 지났다고 그새 글감들이 뒤엉켜 버렸다
생각을 쥐어짜려 하지만 처음 생각만 못하다
아쉽고 속상한 마음을 꾹 누르며
'괜찮아 또 생각나겠지' 하며 위로한다
하지만 괜찮아지긴 개뿔,
생각들이 계속 뇌리에서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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