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상

야관문 주의 유혹

by 오박사

지인에게 야관문 주를 한병 받았다

밤에 한 잔 씩 먹으면 좋다 해서

한 잔 마셨더니 입에 쫙 달라붙는 맛이다

한 잔만 마셔야 하는 건 알지만

도저히 참기가 힘들다

'괜찮을 거야' 하며 한잔 더 마셨다

괜찮지 않았다

몸에 열이 나서 밤새 뒤척거리다 악몽까지 꿔버렸다

욕심이 화를 부른다더니 딱 내가 그 꼴이다

오늘은 꼭 한 잔만 마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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