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황금별 Feb 02. 2024

커리어의 실력이라는 건 무엇일까?

어려운 문제에 도전, 회사의 인재, feat 희렌최널 Hirenze

 퇴근 길 지하철에서는 책을 읽지만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라디오처럼 여러 컨텐츠를 들으며 귀가합니다. 특히 요즘은 자기계발 관련 여러 채널의 이야기를 들으며 퇴근하곤 합니다. 아마 커리어와 직무에 대한 고민이 부쩍 많아졌기 때문일 테지요. 오늘은 유난히 그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희렌최널 Youtube 채널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몸값이 점점 올라가는 매력적인 '일잘러'의 특징]이라는 주제의 영상을 보게 되었고, 제 고민과 느낀점을 간략히 써볼까 합니다.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는 용기”

 저는 이직을 앞두고 가장 걱정했던 것, 해결하고 싶었던 가장 큰 목표는 `물경력이 되지 않기`였습니다. 보안에서 개발자로, 주니어에서 시니어로, 앞으로의 커리어를 어떻게 쌓아야 나만의 가치를 만들 수 있을지, 길을 찾고 싶었습니다. 직무와 전문분야를 바꾸는 도전에서 멈추지 않고, 스페셜리스트(Specialist)의 길을 본격적으로 걷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어렴풋이, 같은 일을 해도 쉬운 일을 반복하게 되면 제가 경계하는 물경력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불안을 느꼈습니다. 능숙하지 않더라도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습니다. 영상 속 두 분의 대화는 제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 라는 안도감을 전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은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가 키우고 싶은 인재”

 회사 혹은 경영인으로서, 회사가 바라보는 방향과 맞는 사람이 함께 하고 싶은 인재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회사는 늘 다른 회사와 차별점을 고민하고 경쟁력을 키워내 성장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헌신하는 임직원은 이를 위해 조직된 팀입니다. 경쟁력을 얻기 위해 아젠다(Agenda)를 정의하고, 능동적으로 일을 찾아 해야 합니다. 회사에서 바라는 인재란 이러한 요구를 잘 따라오는 임직원일 것입니다.


 입장을 바꾸어 직원으로서, 회사에서 정의한 아젠다를 따라 어떤 업무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고민한다면, 그 시간은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닐 것입니다. 기나긴 커리어 여정 속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을 갈고닦는 가장 빛나는 시간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능동적인 사고로, 자신이 속한 조직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더 나은 길은 무엇인지, 끊임 없이 고민하여 일을 찾아 직접 행동하는 인재는 누구에게나 귀감이 되는 인재일 것입니다.


 저는 때로는 게으르고, 때로는 열심히 업무에 몰입합니다. 몰입을 위해 제가 가진 열정을 관리하려 안간힘을 써야 했습니다. 이번 영상을 보고, 과거에 느낀 불안감과 앞으로 도전하고자 했던 미래가 틀리지 않았으리라 위로가 됐던 것 같습니다.



...광고아닙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직원으로서 바라보는 커리어, 수요와 공급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