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아

사람들을 만나면 매번 달고사는 말

같은 사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서로에 인생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앞으로의 진로, 미래, 인간관계 등등

여러가지 대화의 주제를 놓고 말을 하더라도 끝맺음은 결국 쉽지 않아 라는 결론으로 끝이 난다

이렇게 끝맺음이 나는 이유는 결국 모든 사람들이 각자만의 삶을 살며 경험을 하고 겪어봤지 때문에 이런 결론이 나는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쉬웠던 사람들도 있겠지. 그 당시에는 그랬을수도 있겠지만 잊어버렸을수도 있고 계속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다보니 쉽지 않은것들에 덮어져 쉬웠던 순간들이 생각이 안나는것일수도 있고. 나 또한 그렇다 매번 나의 인생은 영화같다고 생각했고, 로맨스, 낭만이 넘쳐나는것들만 가득할 줄 알았다. 하지만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산다고 하더라도 주변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다보니 영화같았던 나의 인생은 조금씩 현실에 잠식되어 남들과 다르지만 결국은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었다. 연애생각이 없었던 내가 연애를 하면서 새로운 감정들과 생각들도 가지게 되보고 여러가지 일들을 하면서 이런 일은 이렇게 하고 저런 일은 저렇게 하는거구나 라는 틀도 생기며 하나 하나 넘어지고 부딪히며 인생관을 설립하다보니 어느덧 30살이라는 적지않은 나이가 되었다 살아온 흔적들을 뒤돌아보니 결국엔 인생은 쉽지 않았다. 앞으로도 쉽지 않을것이고 좌절하고 넘어질것이다 그러면서 또 성장할것이고 그게 반복되지 않을까? 그러다보면 쉽지는 않겠지만 그 쉽지 않다 라는 기준이 조금씩은 낮아질것이라 생각한다 쉽지 않은 삶속에서 우리는 스스로 부딪히고 겪으며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을 함께 하고 있다.